이렇듯 식물은 내 지친 묵시록적 주의를 옮겨다 놓기에 적합한 대상으로 보였다. 

내가 식물에 사로잡힌 채 보낸 몇 년의 시간은 생명의 의미가 무엇이며 생명이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에 대한 나의 이해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 P-1

애초에 존재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현상에 대해 기존 패러다임이 어떻게 질문을 던질 수 있겠는가.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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