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단이 이루어졌을 때 두 번째, 세 번째 등등의 결단이 더 있을 것임을 이미 알았던 것은 이 상황에서 단번에 스스로 해방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고 그 무력감으로 인해 갑자기 고통이 밀려들었기 때문으로, 그는 이 단 한 번의 몸짓으로, 자신이 좋아한 바 이 ‘한 번에 끝장을 보는 몸짓으로 스스로를 해방시켜, 그래, 이건 이제 그만, 이라거나 저건 이제 끝장이야, 라고 말할 수 있길 바랐으니, 정말 끝장을 봐야 하는데, 결코 끝장이 충분하지 않아서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