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기 어렵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는 완고함이 이런 것일까? 안아보니, 그 완고한 무게가 느껴졌다. 이 굽은 나무를 어찌해야 좋을지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 P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