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스로에게 낯설어지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막아주는 건 우리가 소속된 사회와 물질세계의 규칙들이었다. 길을 잃어버릴 것 같을 때마다, 우리는 따뜻하고 마음을 풀어주는 습관이라는 물속으로 돌아가 잠긴다. -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