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나 스스로 그런 말을 ‘믿고‘ 나이를 먹는 내 나름의 방식을 갑자기 의심스럽게 여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 나이에도 무엇을 하고,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바라는지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 이것이야말로 노년기의 자유이며, 나는 이러한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거의 강박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억누르고 싶은 것은 아닐까? 그렇게 하면 죽음을 피할 수 있다고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 P50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 필요할지도 모르는 공격성이 다른 사람, 다른 대상, 보이지 않는 어떤 것에 투사되는 경우가 꽤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두려움과 마비의 베일에 가려지고, 두려움을 감수하는 용기가 갈수록 사라지며, 맞서 싸우려는 의지가 약해지면서 사람들은 체념하게 된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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