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그들이 돌아와 어머니가 앉아 있는 의자를 들었지만, 어머니는 즉시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이 의자를 조금 흔들었는데도 멍하니 앞을 응시하며 조용히 버텼다. 그들은 마치 손을 대거나 집어올리기 싫은 고양이를 의자에서 내쫓듯 의자를 살짝 기울여 어머니를 떨어뜨렸다. - P154
허리를 구부리고 어깨를 흔들며 그녀는 장례식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하려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했다. 블루스곡조 같고 재즈 비트 같은 일을 하려고 더듬더듬 칼을 찾는 자신의 모습...... 어쨌든 너무 늦은 일이었다. 그녀는 기침이 나올때까지 웃고 또 웃었다. - P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