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감정이 동요한다. 태어난 김에 주어진대로 산다고, 모두 수용한다는 마음이라고 하더라도, 모래알처럼 펼쳐진 폭력이 일상이어도? 소설 속으로 들어가보는 것조차 두려움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