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깊고 복잡하고 미묘하면서 언제나 조금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을 주로 침묵의 세계 속에 품고 있었을 그런 그녀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작가와 작가의 인물에게 동시에 빠져들게 되는 글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에서 종종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기쁨과 비로소 해소되는 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