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작가의 작품들에 공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마도 위계와 굴종의 역사가 유난히 우리와도 유사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작품들을 통해 수녀회를 비롯한 야만의 역사가 인생에 스며들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깊이 공명할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