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와 나무

식물은 동물의 자매다. 식물도 동물처럼 먹이를 먹고 자손을 낳으며 살아간다. 식물을 알고자 하면 동물을 들여다보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고, 동물을 이해하자면 식물의 본성을 살피는 것만큼 빠른 방법이 없다. 그런 뜻에서 나는 이 책을 어느 특별한 동물로 시작하려고 한다. 이 동물의 면면을 보아 식물의 밑바탕을 쉬이 가늠하는 것은 물론이고, 식물에 대한 더없이 값진 통찰을 얻게 되리라 믿어서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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