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고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것은 내가 어떻게 해서 
그 피비린내 나는 책을 손에 넣게 되었으며,
어떻게 ‘오름‘을 
얻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독서 행위를 광기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어느 장소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책들이 상처를 주고, 중독시키고, 
심지어 생명까지 빼앗을 수도 
있는 곳에 대해서 말이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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