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외 지음, 해노아이 그림 / 책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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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환상의 댄스 배틀


목차

1. 춤추는 동전 - 김설아

2. 꿈을 꾸며 - 박훌륭

3. 유성우가 내리는 날 - 정재희

4. 비 플러스 - 조은정

5. 걸 파이터 - 최하나


책 속으로

쌍둥이 민수와 현수 형제! 댄스 연습을 하다 머리를 다쳐 오디션에 나갈 수가 없다. 현수는 민수의 사고 소식을 댄스팀에 알리려 갔다가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꿈을 꾸며

"우리 모두는 어느 누군가가 가진 꿈의 크기도 객관적으로 측정 할 수 없다. 물론 본인조차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진정 하고 싶은 것인지 그 꿈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른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꿈은 성격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 선택의 문제다."p. 89


"상처는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자기만의 세상에 감금시키기도 해. 혼자 웅크리고 있으면 그 안에 갇혀서 나올 수가 없어져. 서툴러도 괜찮아. 실수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p. 130


감상평

앤솔러지 작품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앤솔러지가 주는 매력에 대해 느끼고 있는 중이다. 여러 작가들이 자기만의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책을 읽게 만드는 재미를 준다.

이 책의 작가님들의 공통점은 모두 춤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춤을 추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나아가길 바란다.

춤에 진심인 작가들이 써내려가는 댄스 배틀! 함께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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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아이들 꿈꾸는돌 39
정수윤 지음 / 돌베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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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파도의 아이들


작가소개

정수윤 작가님은 어린 시절 읽고 또 읽은 세계문학전집 한 질의 영향을 받아 문학도가 되었다.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다수를 번역하였고, 저서로는 <모기소녀> <날마다 고독한 날> 등이 있다.


책속으로

"강만 건너면 어디든 네가 가고 싶은 나라로 가자. 돈은 충분하니까 네가 살고 싶은 나라 어디로든 갈 수 있다. 이놈의 나라, 어차피 불안해서 더는 못 산다. 이렇게 된 마당에 어딘들 못 가겠니."p.21


"마음씨 좋은 빈대네 식구들은 당분간 나를 자기네 돼지굴에 숨겨 주기로 했다. 지하에 사람 가슴께만큼 땅을 파서 만든 돼지굴은 바람을 막아 주고 크게 춥지도 않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떨어져 혼자 어두운 굴에 살다가 팔려가는 돼지의 운명도 생각해 보면 슬프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결정할 필요가 없으니 저렇게 아무 걱정 없이 쿨쿨 잘 수 있는거겠지."p.58-59


감상평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교차로 전개되는데... 그들의 도전에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됐다. 제발 그들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길 바라면서...

손흥민의 팬이자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광민', 가까스로 북한을 탈출했지만 늘 불안하게 살아가는 '여름', 여러 번 탈출을 시도하며 수많은 위험을 겪은 '설' 이 세사람의 이야기가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특히 북한을 탈출해 엄마와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 눈 앞에서 엄마가 공안에 의해 잡혀가는 모습을 모른채 할 수밖에 없었던 광민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될 이야기가 가슴깊이 다가오는 책이다.

얼마전 탈북민이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말한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구체적인 탈북 루트를 공개할 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탈북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북한의 현실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보다 더 심하다고 했다.

세 명의 주인공의 삶이 더는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 그들이 원하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 책을 펼치면 무조건 끝까지 쭈욱 읽을 수밖에 없는 전개로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생각할거리가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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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주비빔 파스타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박정우 지음 / 예문당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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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나는 전주비빔 파스타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작가소개

셰프이자 작가, 강연가이신 박정우 작가님!

인내심이 크고, 강한 통찰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신념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타인에게 말없이 영향을 미치는 활동가이시다.

저서로는 <어서 오세요, 밀라노 기사식당입니다.>가 있다.


책속으로

"후회도 내가 최선을 다했을 때나 하는 것입니다."p.23


"기술은 있지만 상황이나 여건이 좋지 않아서 무너지는 경우를 보고 실패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말은 맞지만 시작하는 살마들이 그 단계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생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p.50


"삶은 행복해도 힘듭닏.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힘듭니다. 행복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안 힘들다는 착각을 합니다."p.101



감상평

<어서 오세요, 밀라노 기사식당입니다.>를 읽으면서 알게된 박정우 작가님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다. 셰프님이라 불러야할지 작가님이라 불러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ㅎㅎ

셰프님의 따뜻한 마음이 좋았고, 무언가를 도전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내 신세를 한탄하기 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작가님을 보며 나는 왜 그리 현실을 부정적으로 여기며 살아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듯이 자신을 믿으며 현실의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해나가는건 어떨까?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많아 필사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책이다.

또한 밀라노 기사식당에가서 꼭 맛있는 한 끼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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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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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작가소개

성유나 작가님은 모태 예민 보스. 자타 공인 유리멘탈로 오랫동안 살았다. 소심하고 예민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겠노라며 참 열심히 꿋꿋하게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힘이 되기를, 유리 멘탈에서 벗어나 멘탈갑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책속으로

"나에게 정성껏 요리 대접하기, 산책하기 등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 나갔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는 희망과 목표가 생기니 몸도 마음도 빠른 속도로 좋아졌다. 재활을 담당해주시던 선생님들은 매번 나의 회복 속도에 놀라곤 했다. 책도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p.47


"돌아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친다거나 신세를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거였다. 힘든 내색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힘이 들 때면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나를 다잡고 정신 차려야 한다며 스스로 몰아붙였다. 늘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고, 과도한 책임감으로 혼자 총대를 메는 일이 잦았다.지나치게 남을 배려한 나머지 부탁하기 미안해서가 가장 컸고, 또 다른 이유는 아무리 힘들어도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보다, 내가 직접했을때 결과가 더 내 마음에 들고 편해서였다."p.166


감상평

남들이 보면 늘 '곰'같아 보이는 나란 사람. 세상 걱정도 고민도 없을것처럼 보이는 나도 늘 고민과 걱정을 달고 살아가고 있다. 어느순간 예민해져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를 보며 과연 나만 이런걸까 생각하게 되고, 무던하게 살아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중이다.

누구나 예민한 부분이 한 두개는 있을 것이다. 그런 나라도 좋으니 그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건 어떨까?

그러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한층 부드러워질 것 같다.

작가님의 이야기가 편안하게 다가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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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준 선물
다카오 유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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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바다가 준 선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

대상!

이 책 읽어 주세요!독자상 수상!


바다가 준 선물에는 뭐가 있을까요?

조개 껍데기 속에는 바다로부터 온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어릴때 바다의 소리를 듣고 싶어 소라 껍데기에 귀를 기울여본적 한번쯤 있을거에요. 그렇게 들리는 바다 소리를 통해 우리는 그때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리움을 느끼기도 하지요.


모양도 색깔도 다 다르지만 조개 껍데기 속의 보물들은 어른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힘을 키워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조개껍데기 속에 뭐가 있을지 상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예요. 저마다 품고 있는 것들이 다 다른 우리 아이들처럼 조개껍데기 속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엄마와 함께, 아빠와 함께 읽으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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