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책: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작가소개

성유나 작가님은 모태 예민 보스. 자타 공인 유리멘탈로 오랫동안 살았다. 소심하고 예민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겠노라며 참 열심히 꿋꿋하게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힘이 되기를, 유리 멘탈에서 벗어나 멘탈갑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책속으로

"나에게 정성껏 요리 대접하기, 산책하기 등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 나갔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는 희망과 목표가 생기니 몸도 마음도 빠른 속도로 좋아졌다. 재활을 담당해주시던 선생님들은 매번 나의 회복 속도에 놀라곤 했다. 책도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p.47


"돌아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친다거나 신세를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거였다. 힘든 내색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힘이 들 때면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나를 다잡고 정신 차려야 한다며 스스로 몰아붙였다. 늘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고, 과도한 책임감으로 혼자 총대를 메는 일이 잦았다.지나치게 남을 배려한 나머지 부탁하기 미안해서가 가장 컸고, 또 다른 이유는 아무리 힘들어도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보다, 내가 직접했을때 결과가 더 내 마음에 들고 편해서였다."p.166


감상평

남들이 보면 늘 '곰'같아 보이는 나란 사람. 세상 걱정도 고민도 없을것처럼 보이는 나도 늘 고민과 걱정을 달고 살아가고 있다. 어느순간 예민해져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를 보며 과연 나만 이런걸까 생각하게 되고, 무던하게 살아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중이다.

누구나 예민한 부분이 한 두개는 있을 것이다. 그런 나라도 좋으니 그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건 어떨까?

그러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한층 부드러워질 것 같다.

작가님의 이야기가 편안하게 다가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예민해서더빛나는너에게 #모모북스 #성유나 #응원에세이 #베스트셀러 #에세이추천 #좋은책 #신간도서 #신간에세이 #신간추천 #한국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