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김규범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5월

오늘의 책: 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작가소개

김규범 작가님은 작가, 인문학 강연자, 칼럼니스트, 유튜버, 고전 독서가, 글쓰기 코치 대학에서 IT를 공부했다. 타성에 젖어 머무르는 것을 경계하며 떠오르면 행동하고, 필요하면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10개국가 15개 도시를 자유 여행했다. 학창 시절 취미였던 고전읽기를 30대가 되어 다시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인문학에 빠져들었다.

책속으로

"모두에게는 각자의 삶이 있습니다. 물론 싯다르타의 삶 또한 싯다르타만의 삶인 것은 맞습니다. <싯다르타>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사례는 남을 따르는 것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p.34

"우리는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행동이나 말처럼 인위적인 것이 아닌 존재 자체에서부터 발생하는 편견이나 차별을 멈춰야 합니다. 다양성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할 가치이고 그것의 대상이 인간이라면 절대적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p.81

"생택쥐페리는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아 여섯 개의 별을 만들었습니다. 생택쥐페이의 눈에 비친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133

감상평

이 책은 고전 22편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전은 옛날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그 당시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담긴 이야기이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또한 고전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잘 살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전문학을 새로운 각도로 해석하고 있어서 몰랐던 부분까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고전문학을 읽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전문학 쉽게 읽는 방법'도 있으니 꿀팁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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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 과학 탐정 셜록 옴즈와 함께 밝히는 시공간과 우주의 비밀 ㅣ 과학 탐정 셜록 옴즈 3
마이크 바필드 지음, 로렌 험프리 그림, 김성훈 옮김, 김갑진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5월

오늘의 책: 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과학 탐정 셜록 옴즈와 함께 밝히는 시공간과 우주의 비밀)

작가소개

마이크 바필드는 영국에서 과학과 수학을 주제로 창의성 넘치는 수업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과학 탐정 셜록 옴즈 시리즈 1권-우리집 구석구석 원소를 찾아라!> <알수록 신비로운 생명을 찾아라> <이것저것들의 하루 시리즈> 등 과학을 주제로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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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나는 슈퍼 과학 탐정 셜록 옴즈라고 해! 우주의 비밀이 궁금하지 않니? 물리학을 알면 이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어."p.4

"블랙홀에서는 엄청나게 작은 공간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질이 들어있어. 여기서 생기는 중력은 어찌나 강한지 빛마저 빨아들이지. 그러니 캄캄할 수밖에 없겠지? 블랙홀에 가까이 다가가면 무자비한 중력이 여러분을 잡아당길거야.그러면 몸이 스파게트면발처럼 길고 가늘게 변해버리지."p.19

"빛은 정말 환상적이야. 우선 이 책도 빛 덕분에 읽을 수 있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태양에서 나와.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 분야를 광학이라고 해."p.42

감상평

과학의 기초라 불리는 물리학은 아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낀다. 우리 주변의 많은 발명품들도 물리에서 기반되어 있지만 물리는 우리와 동떨어져있는 학문으로 오해하기 쉽다.

이 책은 그런 물리의 고정관념을 깨주고 있다. 물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으며, 여러 물리학자들이 발견한 순간들을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위대한 과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읽어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이나 물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친구들,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친구들이나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이들의 시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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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댈 곳도 나였으면 해

너의 기댈 곳도 나였으면 해
정우재 지음 / 너와숲 / 2024년 5월

오늘의 책: 너의 기댈 곳도 나였으면 해

작가소개

정우재 작가님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회화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2017 네이버 그라폴리오 최다 조회수 작품상과 2019 네이버 그라폴리오 어워드 회화 부문 올해의 작품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 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 지원 프로젝트 심사위원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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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능선길도 있고 암벽길도 있으며 아무도 모르게 나 있는 검불 숲길도 있습니다."

"살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는 타인이 아니라 집 밖에서 만나는 동료가 아니라 가족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순간 우리를 지켜줄 사람 역시 가족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끝까지 함께해주는 그런 친구를 가져야 합니다."

감상평

우리는 늘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사람으로 치유를 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의 마음보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아가다보면 어느순간 번아웃이 올때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휴식처 같은 책이다.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가는 인생도... 앞만 보며 달려가는 삶도.... 불안에 쫓겨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게 되는 어느 날.

이 책 한 권이 우리에게 쉼을 줄 것이다.

편안한 그림과 짧은 문장을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멋진 그림 전시회에 따뜻한 시화전을 보고 온 느낌이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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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벨 자율주행

넥스트 레벨 4 : 자율주행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ㅣ 넥스트 레벨 4
서승우.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5월

오늘의 책: 넥스트레벨 자율주행

작가소개

서승우 작가님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학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멘토로 꼽히고 있어요. 2015년에는 한국 최초의 도심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를 개발하여 여의도 일대에서 2년간 시범 운영을 하기도 했어요.

저서로는 <공학자의 시간 여행> <아침 설렘으로 집을 나서라> <보안경제학> <축적의 시간>등이 있어요.

차례

Level 1. 진짜 자동차가 나타났다!

Level 2. 하늘에서도, 땅속에서도 자율주행!

Level 3. 자율주행? 쉽지 않을걸!

Next Level 자율주행 자동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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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스스로 움직이는 수레 혹은 차라는 뜻이야. 그런데 우리가 타는 차가 진짜 자동차 맞아? 스스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사람이 운전해야 움직이잖아. 그러고 보면 자율주행 자동차야말로 진짜 자동차라고 할만해."p.10

"드론택시는 승객이 탈 수 있도록 만든 드론이야. 드론 택시는 날아오르거나 착륙할 때 공간이 많이 필요 없나? 그렇게 넓은 공간은 필요없어. 드론은 eVTOL이니까. eVTOL이란, 우리말로는 전동 수직 이착륙기라고 해."p.50-51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개발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율주행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과실 때문에 일어나. 이렇게 본다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전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안전하게 운전할까?"p.101-102

감상평

이 책은 한솔수북의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시리즈 중 한 권이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많이 개발되고 시범 운영 되고 있다. 이 책은 자율주행 기술이 무엇인지, 또한 자율주행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자율주행 기술의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자율주행의 이야기를 만화로 시작해 아이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사와 도표, 사진으로 보다 정확하게 지식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에 나오는 질문들은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교양도서로 추천한다.

<넥스트 레벨 과학 시리즈>는 한솔수북이 여러 과학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10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개발한 미래 가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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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허준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5월

오늘의 책: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작가소개

허준 작가님은 10년 넘게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일을 했다. 현재 준앤굿을 운영하며 브랜딩 컨설팅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다. 더 많은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

책속으로

"브랜딩과 마케팅을 다른 사례로 한 번 더 설명하고 싶다. 이번에는 브랜드를 '배'라고 설정해보자. 브랜딩은 방향성이니 '나침반'정도가 될 것이다. 이에 더해 브랜딩을 '나침반+지도'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마케팅은 무엇일까? 방향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니 '돛'이라고 말할 수 있다."p.30

"콜라보를 기획하고 있다면 나의 강점과 상대 브랜드의 강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서로 어떤 부분을 채워주고 보완해줄지를 생각해야 하며 그렇게 함께 협동하여 어떤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시작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콜라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p.186

"함께 명확한 방향을 지정하고 소리를 동시에 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 하나의 나무젓가락은 쉽게 부러지지만 10개 아니 20개 점점 많아질수록 잘 부러지지 않으며 결국 부술 수 없게 된다. 그것이 원팀 원씽의 힘인 것이다."p.236

감상평

이 책은 브랜딩 전문가인 허준 작가님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다. 하루에도 수십개 수백개의 브랜드가 생겨나고 없어지는 요즘! 저자가 강조하는 꾸준함의 힘과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는 브랜딩이야 말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브랜딩의 A to Z까지 정말 많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브랜딩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알려주고 있으니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맞는건지, 제대로 하고는 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제대로 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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