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5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5 - 오싹오싹 축제와 유령빵 ㅣ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5
안영은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오늘의 책: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5

어떤 소원이든, 어떤 고민이든 모두 들어주는 마법 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주인공 소개

유삐와 친구들 : 위시 위시 베이커리를 지키는 귀여운 유삐.

크루아상처럼 섬새한 코니, 핑크빵처럼 핑크핑크한 핑키!

개성도 성격도 다르지만 베이커리를 지키며 소원빵을 만드는데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유령빵: 진짜 빵이 되고 싶어하는 빵이 되지못해 유령이 된 빵 반죽이예요. 변신의 귀재랍니다.

다람쥐소녀: 예쁜 드레스보다 유령 옷을 입고 춤추길 좋아해요.

당나귀 할아버지: 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할아버지예요.

위시위시 베이커리에 온 뒤로 힘든일이 많았던 유삐와 친구들은 휴가를 떠나요. 푸드 트럭을 타고 이웃 마을에서 열리는 오싹오싹 축제에 가기로 해요. 근데 길을 잃고 유령빵이 있는 비밀이 가득한 빵집으로 초대를 받게 된 유삐와 친구들! 유령빵은 진짜 빵이 되고 싶어해요. 기쁨의 눈물 두방울을 찾아나선 유삐와 친구들! 유령빵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귀여운 캐릭터에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아이들의 책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예요.

벌써 5권까지 나왔다니!

1권부터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좋아요.

각 권마다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거든요.

아마 5권을 먼저 보여주면 다른 책도 보여달라고 조를거예요.

그럼 무조건 보여줘야죠!!!

책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노래가 나와요. 노래와 함께 책을 읽으면

재미가 두 배!

다양한 성격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한뼘 더 성장할거예요.

배려와 인내심, 우정 다양한 감정들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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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뭘 좋아해?

너는 뭘 좋아해?
조 로링 피셔 지음,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3년 12월

오늘의 책: 너는 뭘 좋아해?

따뜻한 그림책 한 권 소개할게요.

수줍은 소피는 방에서 늑대 옷을 입고 놀 때 행복해요. 소심한 소피이지만 늑대옷을 입으면 늑대처럼 용감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소피는 늑대 옷을 입고 학교에 가지만 친구들은 그런 소피를 보고 비웃기만 하는데요. 속상한 소피는 집으로 가던 중 눈 덮인 산에서 늑대가족을 만나게 돼요. 눈보라가 심하게 치고,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동굴에서 큰 곰을 만나게 돼요. 소피는 곰을 보고 놀라지만 이내 용기를 내어요.

소피와 늑대 곰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친구와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반에도 소심하고 말이 전혀 없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쉬는 시간에도 혼자있고, 그림만 그리며 목소리도 작은 그런 친구예요. 부모님과 상담을 했는데 엄마는 그런 아이의 모습이 자신의 어린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친구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어요.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놀자고 말을 하고, 쉬는 시간에도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어요. 친구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친구들에게 문을 연 그 아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그 아이가 떠올랐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소피와 같았거든요. 이제는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큰소리로 말을 할 줄 알고, 친구들과 어울릴줄 아는 아이가 되었어요.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 한걸음 나아가는 용기!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책이예요.

이제 막 어린이집을 가는 아이들, 유치원을 다니는 친구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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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이펙트

와일드 이펙트 - 행복한 성공, 10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100곳을 방문하라
유광선 지음 / 와일드북 / 2020년 8월

오늘의 책: 와일드 이펙트

행복한 성공,

100권의 책을 읽고 100명의 전문가를 만나고

100곳을 방문하라

와일트이펙트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것은 정말 어렵다. 내가 작가님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이것때문이다. 경영학 박사이자, 한국평생교육원대표이사,국제코치연합 원장, 출판 프로듀서 등 워낙 많은 직업을 가지고 계시기에...다 나열하기가 힘들정도다.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만하다.

저자가 말하는 300의 의미는 무엇일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100권, 100곳, 100명을 찾아나서려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우린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는 않다. 실천하기위해 한 발자국 내 딛는 것이 나를 성공으로 (혹은 성공하지 않더라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힘이 아닐까?

WILD는 'Want, Imagine, Learn, Declare'의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의미를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배우고 선언하는 것!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나중에 잘하면 된다는 생각은 이 순간의 소중함을 놓치게 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산다면서 정작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p.66

- 우리는 늘 내일부터 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고 오늘이라는 이 소중한 순간을 넘겨버린다. 오늘을 가치있게 보내지 못하면 내일도 똑같은 오늘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무언가를 시도해보자.

"사람들이 당장 돈을 버는 행위, 돈을 무작정 많이 벌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왜 돈을 벌고 싶은지, 어떻게 벌고 싶은지, 돈을 벌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를"p.77

"목표를 가지고 호기심이 생기면 더 큰 가치의 창출이 가능하다. 내가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공동의 가치와 상생까지 추구하게 된다."p. 122

-지인 중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자수성가의 표본으로 코로나로 직격타를 맞았을때에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않으려면 그만큼 미리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우리로 하여금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게해준다. 이제 우리가 실천할때다.

현재에 충실히!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오늘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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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야의 춤

훼야의 춤 -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부문 대상 ㅣ 고학년 책장
황규섭 지음, 이로우 그림 / 오늘책 / 2023년 11월

오늘의 책: 훼야의 춤

제 30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판타지 부문 대상

훼야의 춤

나비를 닮은 훼야들이 사는 훼야국! 훼야국 사람들은 열 살이 되면 나비처럼 날개가 생긴다. 하지만 날개가 있지만 날 수는 없다.

어느날 펼쳐보는 자는 누구든 죽음을 맞는다는 죽음의 책 '훼야의 춤'이 사라졌다. 책을 찾기위해 진실을 감추려는 카왕카왕과 그에 반하는 비밀조직의 대립구도!

우연히 그 책을 손에 쥐게 된 비요비는 큰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비요비와 로올로, 토가토가 함께 하는 여정은 그야말로 박진감이 넘친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개인적이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주인공들이 고난을 이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도 서로 돕고 함께 한다면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주는 책 인 것 같다.

날개가 없는 로올로가 간절히 바라고 바라니까 날개가 돋아난 것 처럼 우리 아이들도 뭔가 부족하다 느낄지라도 간절히 원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 따뜻한 이야기를 꼭 함께 읽어봤으면 한다.

오늘책의 고학년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나 좋은 내용의 책들이 많다. 다른 책도 꼭 찾아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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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6
제이크 버트 지음, 채효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3년 5월

오늘의 책: 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클레오의 엄마는 클레오를 자신의 뒤를 이을 드론 외과 의사로 키우기로 결심했다. 비록 여섯 살도 되기전에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까다롭고 어렵고 식은땀이 날 만큼 악몽을 꾸게 만들기로 유명한 입문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그녀는 또래 아이들의 장난감보다 해골 모형의 장난감을 제일 좋아하는 아이로 크고 있었다. 클레오의 가족들과 다른 인류들은 인플루엔자 D의 감염으로부터 살아남아 무균 상태의 빅 블랙 큐브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식량은 드론이 가져다 준다.

어느날, 클레오는 빨간색 택배 하나를 받게 되는데... 주소는 맞지만 내용물은 약이다. 그 누군가가 간절히 필요로하는 약이 클레오의 집으로 오배송되었다는걸 알아차린 클레오는 그 약을 전달하기 위해 바깥세상으로 나가게 되는데....

우리는 코로나로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매일 기록을 갱신하는 안전재난문자가 익숙해졌으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울 정도로 예민해졌던 시기가 있었다. 마스크만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때가 떠올랐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끝까지 다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야기가 참 매력적인 책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좋은 책이다.

클레오가 틀을 깨고 밖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의 한계를 깨고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는 멋진 삶을 살아가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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