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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기린 ㅣ 파란 이야기 20
김유경 지음, 홍지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오늘의 책: 창밖의 기린
저자소개
김유경 작가님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창 밖의 기린> 으로 제 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 문학상 어린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책 속의 한 문장
" 재이가 그동안 혼자 어떻게 지냈는지 한참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담벼락 너머로 럭키의 모습이 보였다. 럭키를 본 소라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진짜 기린을 눈앞에서 볼 줄은 몰랐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반면 럭키는 낯선 사람이 정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덤덤한 표정으로 유유히 걸어 다녔다."p. 68
"재이는 소라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동물 납치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 그러기 전에는 소라네 마을 사람들을 을향한 의심을 거둘 수가 없었다. 럭키가 재이네 집에 온 지도 며칠이 지났다. 어서 빨리 에모스에게 알려 동물들을 구하고 싶었지만, 만약 소라네 마을 사람들의 소행이라면 자칫 소라까지 곤란해질 수도 있었다."p. 90
감상평
아이가 혼자 살아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기린을 통해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책이다.
주인공 재이는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다. 그 능력 때문에 리버뷰에 못 들어가게되자 재이는 그 능력이 없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리버뷰로 가고 싶어하는 재이는 우연히 소라를 만나게 되고,,,
소라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데...
재이는 홀로서기를 선택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어린 존재로만 여겼던 주인공이 한층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아이들의 독립 등 다양한 이야깃꺼리가 있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감동이 가득한 <창밖의 기린>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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