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답은 아직이야 ㅣ 토마토 청소년문학
이준아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오늘의 책: 정답은 아직이야
작가소개
이준아 작가님은 UCLA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2024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찮은 진심>이 당선되며 작가로 활동하시고 계시다. 저서로는 <박력있게 스파이크>와<청의자리>를 발표했고, <두 번째 원고 2025>에 공저로 참여했다.
책 속의 한 문장
"아정이가 결석이었다. 결석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교실을 사랑방처럼 자유롭게 드나드는 는것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었으니까. 충실히 등교를 한다 해도 학교 측에서 제공해 줄 것이 없었다."p.58
"이온이는 성적에 남거나 학생부에 기록되는 것 따위는 는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신만의 진짜 취향과 취미가 있는 아이였다. "p. 98
"수능이 끝나고 12월이 오기까지 나는 거의 죽은 사람처럼 지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위해 모든 감정을 차단했다. 하지만 내 안에서 무언가가 폭발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감지하고 있었다."p.133
감상평
열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인생을 결정한다고 하는 수능을 치는 아이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12년동안 그 하나를 위해 달려온 아이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남기고 싶다.
"괜찮아. 수고했어."라고...
우리는 늘 방황하며 살아간다. 주인공 이온, 이정, 박온 세 친구들도 대학입시 성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미친듯이 달려오지만 결국 그들에게 닥친건 '내가 왜 이렇게 하고 있었을까?' '무엇때문에 이렇게 달려온거지?'라는 허무한 생각들뿐이다.
수능과 인생, 대학입시와 여러 갈등 속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이 책은 대한민국 수험생,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한다.
물론 어른도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10대 아이들의 성장통을 느껴보며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게 무엇일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정답은아직이야 #이준아장편소설 #토마토출판사 #베스트셀러 #수험생 #수능 #청소년필독서 #재미있는책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