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텍스트T 14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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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오백 년째 열다섯 4


저자소개

김혜정 작가님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신 분으로 청소년 소설을 많이 쓰고 계신다. 저서로는 <판타스틱걸> <하이킹 걸즈> <다이어트 학교> <헌터걸 시리즈>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유정이 두 주먹을 쥐고 확신에 가득 차서 말했다. 영원히 사는 이들도 있는데 영원한 사랑이라고 왜 없을까. 내가 하지 못한다고 남까지 못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유정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너를 응원할거야.' 가을은 수수의 현실보다는 유정의 낭만을 더 믿고 싶었다."p.36


"가을은 야호가 되기 전에 창귀 이야기를 할머니한테 들었다. 할머니는 산속 깊은 데는 절대 가지 말라며, 호랑이에게 물려 죽으면 창귀가 되어 호랑이의 노예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창귀가 된 영혼이 호랑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는 사람을 불러내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해야 한다."p. 133


"그때 가을은 제 안의 구슬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구슬이 마치 가을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말해 주는 것 같았다."p.178



감상평

드디어 <오백년째 열다섯>시리즈의 여정이 끝이났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어서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했는데요!

역시나 그들의 반응도 정말 뜨거웠답니다. ㅎㅎ


우리나라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우리가 '단군신화'를 너무 모르고 살고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을의 삶을 응원하게 되고, '현재-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어요.

지나간 날을 후회하는 것보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더 가치가 있듯이 책속에서 가을과 호랑족 야호족들의 이야기도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까지! 어른들도 흠뻑 빠지게 만드는 정말 매력적인 책이예요. 꼭 한 번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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