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인생 - 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
문선욱 지음, 웨스트윤 그림 / 모모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책: 저스트 인생

저자소개

문선욱 작가님은 32살에 3D 아티스트가 되어 <피지컬 100> <슈룹> CG작업에 참여하던 중 세상의 큰 변화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음을 체감한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문바벨의 화성 생활'을 운영하며 '문바벨'로서 음악과 3D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오늘 내 하루를 잘 보내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 이제는 그런 것들에 능숙한 사람이 되었다."p.31

"무엇을 이겼을까. 버티고 버텨 무언가를 관철시켰을까. 아니, 그럴 수 있었을까. 나 역시 권력에 안주하는 방관자가 되진 않았을까. 보상 심리나 편안함에 대한 점력이 생긴 나머지 부조리한 것들을 천연덕스럽게 대하진 않았을까. 그래도 어쩌면 스스로 어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순 있지 않았을까."p.105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까. 아니, 이럴 때는 '왜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닥치는 걸까.' 같은 말이 적절하려나. 딱히 의미를 두지 않겠지만 그래도 정말 혹시라도 그런 게 세상의 섭리라면 좋은 일도 한꺼번에 닥치는 날이 오겠지."p.238


감상평

내 뜻대로 살아지는게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선택의 기로에서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며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이 늘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좋겠지만, 누구나 다 지난 날을 후회하게 되고 그러면서 또 한층 성숙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작가님의 인생도 순탄하지 않았다. 작가님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때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때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에피소드 끝에 작가님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긍정의 메세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저스트 인생!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우리에겐 따뜻한 햇빛이 비춰지는 날이 올 거라는 확신이 드는 책!

마음 편히 읽으면서 작가님의 마음에 공감하게 되고, 또 내 인생을 한 번 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스트인생 #문선욱 #모모북스 #에세이추천 #도서추천 #베스트셀러 #인생에세이 #힐링에세이 #인생도서 #힐링

#2024매일읽는사람들 #일차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