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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속뜻 금강경 - 전광진 교수가 풀이한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오늘의 책: 우리말 속뜻 금강경
저자소개
전광진 교수님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다. 특히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능력 신장을 위하여 'LBH속뜻학습법'을 창안하였으며 '속뜻사전'을 편찬하셨다.
책속으로
"만약 보살이 '나'만을 생각하는 망상, 나와 '남'을 차별하는 망상, 나는 '중생'이라 여기는 망상, 나는 '오래산다'는 망상을 지니고 있으면 정녕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p.18
"수보리야! 보살은 지은 바 복덕을 탐내거나 집착하지 아니해야한다. 그런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말하였느니라."p.150
감상평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말이다. 마술용어 같기도 한 이 말은 '금강경'의 한 구절이다.
절 유치원을 다닌 아들이 어렸을때 노래처럼 불렀던 게 '금강경'이었다니! ㅎㅎ
정관진 교수님은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고품격 한국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문해력 향상에 정말 도움이 되는 두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과도 꼭 함께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강경은 한 번의 염송만으로도 맑은 마음을 낼 수 있고, 한량없는 복덕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금강경>을 우리말로 아주 쉽게 번역되어서, 금강경을 한 번 읽어 보겠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나 금강경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왼쪽에는 우리말로 쉽게 풀어서 설명되어 있으며, 오른쪽은 원문이 수록되어 있다. 다소 난해한 용어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니 '금강경'읽기가 더 쉽게 다가왔다.
"<금강경 33 법보시>는 서른 세분의 관세음보살이 화신하여 세상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로 보신각 타종에서 숫자를 적용하고 있을만큼 큰 울림을 준다"고 한다.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의 편안함을 얻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듯하다. 특히 출판사에서도 동참자가 부담하는 금약의 절반을 지원한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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