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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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셰이커


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 작가

이희영의 첫 타임 슬립 판타지!


작가소개

이희영 작가님은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 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페인트>

<보통의 노을> <테스터> <소금아이> 등이 있으며, 2018년 제 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책소개

서른두살의 나우는 우연히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한 색을 가진 무알코올 칵테일을 마신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우는 가장 끔찍한 기억이 있는 열아홉살 그날로 돌아가있다. 사고로 죽은 이내가 살아있는데... 이내를 살리면 지금의 연인인 하제와의 인연이 끊어질까 두렵다. 나우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만약 시간을 되돌려 열다섯 그 여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런 기적이 정말로 일어난다면, 그때는 절대 그깟 게임 따위에 정신을 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지나간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p.82


"두 사람 모두 20대의 마지막을 지나고 30대라는 조금은 버겁고도 무거운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던 또 다른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었다."p.203


감상평

이희영 작가님의 책은 늘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에 과거에 미련이 남는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텐데... 내가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선택이 언제나 최선일 순 없듯이 후회를 하는 순간은 늘 존재하기에....

나우가 마셨던 셰이커 속의 칵테일이 있다면 과연 나는 마실 수 있을까?

주인공 이름에서 느껴지듯 지나간 과거를 붙잡고 후회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나우(현재)를 충실히 살아야한다.

책 표지와 너무나 잘어울리는 이야기! 쉽게 읽히지만 마음에 여운이 많이 남는 이야기이다.

여름의 길목에서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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