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유희
이가라시 리쓰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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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법정유희



제62회 메피스토상 만장일치 수상!

2020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4위!

2021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 신인상 수상!

202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작가소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 신인 이가라시 리쓰토 작가님이다. 여러 매체와 독자들로부터 기발한 착상 아래 치밀하게 설계된 로직, 차원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탄탄한 필력, 사법부의 책임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균형있게 잘 녹여 냈다는 평을 받았다. 저자는 리얼한 사건 전개에 몽환적인 SF 요소를 접목한 이 책으로 명실공히 대체 불가한 미스터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책속으로

<법정유희>는 로스쿨의 세 동급생이 휘말리게 되는 '제 1부 무고 게임'과 로스쿨을 졸업 한 후 그 세 동급생이 각각 피해자, 피고인, 변호사로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제2부 법정유희'로 구성되어 있다.

호토대학교 로스쿨은 수년 간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들중 사법시험 합격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기요요시와 미레이 둘 뿐이다. 그들은 교수님의 예상대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가오루는 학자의 길로 들어선다. 그런데 이들은 살인사건의 용의자, 피해자, 변호인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과연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감상평

다소 어려운 용어가 있었지만 각주로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박진감 넘치게 빨리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이 간직한 비밀을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여러 복선들이 이야기를 이끌어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고 게임이라는 낯선 게임을 통해서 주인공의 과거를 파헤치고 그 후 발생하는 일까지 다 관련이 있으니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

'정당한 죄값을 치르게 한다'는 말은 과연 누가 누구에게 할 수 있는 말일까?

법정미스터리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재미와 인간의 도덕적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영화로도 개봉이 된다니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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