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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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작가소개

안데르센은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책속으로

"어느 날, 춤을 추며 익숙한 집 앞을 지나가던 카렌은 자신을 돌봐준 노부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나니가 사는 오두막에 도착한 카렌은 그에게 잘못을 고백하고는 발목을 잘라달라고 부탁합니다. 빨간 구두는 잘린 발목과 함께 춤을 추며 사라졌고 카렌은 그제서야 춤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p.41


"실연의 아픔 속에서 안데르센은 인어공주를 집필했고, 사회적 통념, 종교적 신념, 그리고 상대의 애정까지, 모든 것이 어긋나버린 연심 앞에서 고뇌하던 안데르센은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라는 슬픈 결말로 자신의 감정을 녹여냈습니다." p. 89


감상평

이 책은 안데르센의 160편의 동화 중 잔혹동화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만 모아 놓았다. 안데르센이 동화 속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건 무엇일까? 사람들이 이야기를 읽으며 사람들이 지켜야 할 인간의 본성, 용기, 진정한 사랑을 찾길 바랐던건 아닐까?

안데르센의 작품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거기에 특별한 해석까지 더해지니 안데르센의 동화가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원문 그대로 제시해주고 있어서 해석해보는 재미와 함께 영어 원문이 주는 그대로의 의미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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