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빌려드립니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0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혜선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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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아이를 빌려 드립니다.

고령화, 불임 사회의 이면을 그리고 있는 소설!

의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으로 인해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그리고 있다.

다른 사람의 아이를 훔쳐서 팔거나 아이를 대여해주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디트는 태린에게 영원히 아이로 살 ㅅ ㅜ있는 '피피(피터팬)' 수술을 강요하는데...

누구나 건강히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인생은 유한하기에 존귀한것이 아닐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욕망을 비판적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아이들을 그저 돈으로만 생각하여 사고 파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사회의 이면이 드러나는 것 같아 착잡하기까지 했다.

오랫동안 살 수 있으니 삶이 더 무료해질 것이고, 그렇기에 더 나은 즐거움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과연 이들을 행복하다 말할 수 있을까?

우리의 유한한 삶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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