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말이다. 나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있기에... '제발 한번만 목소리를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
심리부검센터에 있는 공중전화!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심리부검센터에 있는 공중전화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 지안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아가게 된다. 고인의 마지막 말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 지안.
헤어나올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슬픔들을 전화 한 통으로 다시금 살아갈 이유를 만들게 되고... 진정한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되는데...
그들을 마음속에 기억하고 추억해주는 것이 떠나간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실제로 있으면 꼭 한 번 이용해보고 싶은 공중전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따뜻하게 풀어낸 소설이 또 있을까?
슬픔과 사랑, 믿음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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