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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한의원
배명은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1월
평점 :
오늘의 책: 수상한 한의원
어릴때부터 가난했던 승범은 돈을 벌기 위해 한의사가 되었다.
부원장 자리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우화시'에 개원을 하는데...
하지만.... 한의원에 환자가 없다!!!
맞은편 '수정한약방'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
승범은 그 이유를 밝히려 수정한약방을 몰래 훔쳐보고 귀신과 눈이 마주친다... 세상에... 한약방에 귀신이라니....
"승범은 소라의 증상에 대한 자료와 치료법을 찾느라 한동안 한약방에도 발길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이번일은 승범에게 기회였다. 수정의 도움 없이 귀신 환자의 한을 해결하면 귀신계에서 자신의 명성이 올라갈 것이었다."p.166
"그때 수정이 승범의 손을 잡았다. 얼음장 같은 마른 나뭇가지 같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발목을 다친 승범을 부축했던 그때의 손이 이렇게 차가웠음을 승범은 기억했다. 왜 단 한 번도 수정이 아플거라 생각하지 않았을까?"p.326
이 책은 yes24 크레마클럽 독자들에게 아주 평점이 좋았다고 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책이었다. 현실에서 일어날리 없지만 이야기 자체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중간중간에 나도 모르게 픽!하고 웃게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몰입해서 읽을 수밖에 없는 감동적인 책! 꼭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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