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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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조선후기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다. 우리 역사에서 식물(농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를 식물을 통해 접근한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역사와 식물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은 총 3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몇개의 소제목을 살펴보면

2.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탱자나무

8. 한양에서 쌀폭동은 왜 일어났을까?

12. 오얏꽃, 대한 제국의 문장으로 사용되다.

16. 을사늑약 때 자결한 민영환의 방에서 푸른 대나무가 돋아났다?

28.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는 은행나무가 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야.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임금의 피난처로 이용되었어. 영조때는 흙으로 쌓은 성이 자꾸 허물어지자 이를 고쳐 쌓았어. 그때 강화 유수 원경하가 성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을 것을 건의했다. 탱자나무는 줄기와 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어 쉽게 접근할 수가 없어."p.18-19

이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어 소제목을 보고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결국 다 읽게 될 것이다.

역사와 식물이 무슨 관계가 있겠어? 라고 생각한 나의 오만을 완전 뒤짚는 책이었다.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읽다보면 빠져드는 책!

상식을 높일 수 있는 책!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임에 틀림없다.

특히 Q&A 형식으로 된 한국사 이야기는 역사적 배경과 사실을 더 깊이있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상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새로운 관점의 한국사 책을 접하고 싶으신 분들!

아이들에게 한국사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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