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책: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13작품 속 문장들-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겸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

그녀가 13살이 되던 해인 1895년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그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13편의 작품 설명 및 해석을 북 큐레이터 박예진님의 해석으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었다.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중 212개의 문장을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모든 책을 읽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은 선물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특히 자기만의 방은 좀 쉽게 읽혔던 거 같다.

굳이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천천히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녀의 삶 속으로 빠져드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필사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필사를 한 번 해볼까?

그녀의 삶이 궁금한 분들, 평소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이 궁금했던분들, 진정한 나다움을 찾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본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끝없이 나다움을 찾으려 노력했던 그녀의 삶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오는 책이다.

"여성으로서 나는 나라를 원하지 않습니다. 여성으로서 내 나라는 전 세계입니다."p. 48

-As a woman I want no country. As a woman my country is the whole world.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사랑에 빠져 있을 때 우리가 하는 말들 위에 세워집니다." -p.92

-The best of life is built on what we say when we're in love.

#버지니아울프 #버지니아울프문장의기억 #센텐스 #영미소설 #영국작가 #버지니아울프양장본 #인문학도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