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 갑옷을 입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조동신 지음 / 몽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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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문관, 갑옷을 입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와 거란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던 고려와 거란은 교류가 빈번했지만, 거란은 3차에 걸쳐 고려를 쳐들어오게 된다.

서희의 외교담판으로 강동6주를 회복한 1차전쟁!

흥화진 전투, 귀주전투의 승리 2차전쟁!

제 2차 흥화진 전투, 귀주 대첩으로 큰 승리를 거둔 3차전쟁!

26년간의 전쟁이었지만 다른 전쟁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전쟁인 고려-거란전쟁!

이 책은 이런 고려 초기 시대적 상황을 상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과 그에 반하는 지방 호족들간의 대립, 권력싸움 등 조선에 비해 다소 저평가되었던 고려사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강감찬과 현종(대량원군)의 극적인 만남으로 고려는 위기를 벗어나는데...

강감찬하면 떠올랐던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장군이 사실은 문관이었다니... 그가 갑옷을 입고 전쟁에 나간 건 3개월밖에 되지 않다니... 72살이라는 많은 나이에 상원수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니... 읽으면 읽을수록 강감찬이라는 분에 대한 경외심이 들었던 책이다. 현종이 그를 믿고 지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힘든상황속에서 왕이 되었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성군이 되었던 현종의 삶!

실로 드라마틱하지 않을 수 없다.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되는...

같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다.

티비에 '고려-거란전쟁'을 방영하고 있다는데... 책과 함께 본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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