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 인간 파란 이야기 13
방미진 지음, 조원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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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도플인간

간절히 기다렸다. <진화인간>을 읽고 딱 1년만에 나온 "인간시리즈의 마지막 책!"

<도플인간>은 <비누인간>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권이다. <비누인간>,<진화인간>,<도플인간>이렇게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지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다.

진화인간 다엘이 소니를 출산하고, 메이슨 박사는 다엘의 나노 세포를 일반인들에게 이식한다. 다엘의 나노세포를 이식받은 인간들은 뛰어난 두뇌와 탁월한 신체 능력을 가지지만 과도한 욕심에 복제인간을 계속 만들어내다가 죽게된다. 사람들은 이들을 도플인간이라 부른다.

이런 여러 명의 도플 인간 중 단 한 명에게만 본체의 자격이 주어지는데... 나머지 도플인간들은 본체 등록제를 폐지해달라며 그들의 존엄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유주는 유전자 편집으로 만들어 낸 완벽한 아이다. 하지만 유전자 편집의 부작용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 유전자 편집은 과학이 아니었다. 도박이지.” p.24-25

“나노 세포를 이식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끝없이 분열하지. 바이러스가 전염시키는 방식으로 숙주를 늘려 간다면, 나노 세포는 숙주 자체를 분열시켜 숙주를 늘려 가거든.”p.26

“나노 세포 이식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면, 지구인이 멸종할 수도 있다고요!”p.80

사람을 뛰어나다와 그렇지 않다로 판별하는 기준은 뭘까? 공부를 좀 잘한다고? 운동을 잘한다고?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까? 우리는 각자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인간이란....’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소설 속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진진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영화로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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