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가옥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7
고든 코먼 지음, 이철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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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안전가옥

저자소개

중학교 2학년 때 쓴 첫 소설이 2년 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열일곱살때는 에어캐나다 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100여권의 책을 펴냈으며 총 3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책 <안전가옥>은 그의 100번째 소설이다.

작가님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많은 책을 내신 분이라니!!

어쩐지 책이 술술 읽히더라니... 청소년 소설을 많이 쓰신 듯하니 이번 여름 작가님의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봐야 겠다.

책소개

에반은 엄마,아빠가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재활원에서 약물 중독 치료를 받는 바람에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다. 엄마, 아빠는 재활원에서 나왔지만 에반과 형을 데리러 오진 않는다.

할머니 댁에 있는 리키는 할머니가 일하시는 직장 상사의 아들이다. 에반은 리키와 함께 지내야하는 게 썩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리키가 비밀 벙커를 발견하는 바람에 리키와 함께 다니게 된다.

미첼은 13을 싫어하는 강박장애가 있는 아이이다. 엄마가 실직하면서 치료를 중단했다.

씨제이는 위험한 묘기를 부린다며 자기 몸을 함부로 하는데 그 이면에는 아빠의 폭력이 있다.

제이슨은 엄마아빠가 이혼 소송을 하고 있어 두 집을 번갈아 다닌다.

주인공들의 특징에서 나타나듯이 이 책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받은 아이들이 자기들만의 비밀공간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친구가 전부인 아이들!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아이들을 보며 우정이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다.

요즘 뉴스나 티비를 보면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함께 분노하고 관심을 가져야 그런 일들이 덜 발생할 것이다.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거리로 내 몰리지 않도록 사회가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빠른 전개로 읽는 동안 10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비록 처한 환경은 다를지라도 함께 의지했던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 시절이 그립고 또 그리운것 같다.

올 여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

추천합니다. 중학생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머리도 식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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