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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지구 ㅣ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23년 7월
평점 :

오늘의 책: 안녕, 내 친구 지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지식샘'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안녕, 내 친구 지구>가 출간되었다. 샘터출판사의 책은 항상 따뜻하고 행복함을 전해주는 책들이 많아 애정하는 출판사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안녕, 내 친구 지구>도 그런 책 중의 하나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재미있고 따스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인도의 뱅골 호랑이이야기로 시작해 쓰레기를 금으로 생각한다는 인도네시아, 호텔에 사는 꿀벌이야기 등 아주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무명의 아이들이 각 나라의 자연과 동식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해하기에 너무 좋다.
"내 이름은 앤드리야. 나는 캣아일랜드에 살아. 바하마의 섬 가운데 하나지. 수영을 하고 나면 우리는 바닷가에 드러누워 섬이 숨 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새털구르믄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이 온다는 뜻이거든. 지구 온난화 때문에 허리케인이 오는 일이 잦아졌어." p.12-15
"문제는 꿀벌의 절반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거야. 밭에 사용된 살충제가 많은 수의 벌을 죽이기 때문이야.... 그때까지 벌들은 우리 집 마당에 있는 곤충 호텔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날거야."p.27-59
각각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우리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각 나라의 특징을 잘 나타낸 그림체, 따뜻한 문장으로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가까워졌다는 걸 느낄 수 있고 생명의 신비함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 저학년부터 (세계문화) 초 고학년까지(환경 보호, 세계지리 등)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제목을 보고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게 되어 버릴테니 말이다!!!
세계 여러 나라 자연 환경의 매력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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