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
서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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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



우리나라가 아직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설정하고 발생하는 이야기이다. 책이 집에 도착하고 나보다 아들이 먼저 꺼내읽은 책!!! ㅎㅎ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총을 들고 있는 표지에 무슨일일까 궁금해서 먼저 읽었다고 한다. ㅎㅎ


책소개


21세기 한반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이다. 한반도를 Y자로 가로지르는 너미 6킬로미터의 비무장지대를 조성한 삼국. 그 후 21세기 한반도는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반도는 삼국민들이 서로에게 느끼는 불신, 거부감이 팽배해져 있다. 이에 정치인들은 이를 완화하고자 DMZ 한복판에 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이 학교는 삼국의 정재계 인사의 자녀들이 입학을 하게 된다. 단 한명만 빼고....


그러던 입학식날 평화의 상징인 '삼국평화고등학교'를 피로 물들인 테러사건이 발생한다.


교장이 축사를 시작하는 순간 강당 뒤편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쳤다. 입학생 서른 명 중 김희락을 제외한 스물 아홉명이 인질이 되어 가야가 독립국임을 인정하라고 요구한다.


거부할 시, 매일 밤 7시 한명씩 죽게될 것이라 선언한다.


감상평


처음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한 숨에 끝까지 다 읽게 만드는 책이다.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스토리로 이야기를 쓰게 되었을까? 작가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누군가가 매일 죽어야하는 상황속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배신하면서도 때로는 그들을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여문희가 안타까웠고, 그런 와중에 서로 합심하여 탈출을 계획하는 모습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모습을 보며 우리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했다.


역사속에 드러난 삼국의 기상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내고있는 이 책은,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현대의 삼국시대!!과연 어떤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하지 않은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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