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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ㅣ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5월
평점 :

오늘의 책: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작가소개
엘 코시마노는 어린시절부터 독서에 빠져 이야기를 상상하는 걸 즐겼다. <니얼리 곤>이 2015년 에드거상 영어덜트 부문 최종후보가 되고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매년 발표되는 후속작들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책소개
핀레이 도너번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인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는 잘나가는 작가를 꿈꿨지만 죽여주는 킬러가 되어버린 이야기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왠지 모르게 무서운 느낌이아니라 뭔가 코믹스러운 느낌이 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의 전개가 책이 두껍지만 금방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주인공 핀레이 도너번은 2살, 4살 아이를 둔 로맨스 스릴러 작가이다. 남편은 바람이 났고 남편과 이혼후 자동차 할부금, 대출금을 갚느라 경제적 상황이 아주 좋지않다. 게다가 남편은 양육권까지 뺏으려 한다. 남편의바람으로인한 충격으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어서 계약금까지 못받을 수도 있는 상황의 그녀.
이런 그녀에게 대 반전의 일이 일어나는데.... 대화를 듣고 오해한 사람으로부터 살인 청부의뢰를 받게되는것이다. 순진한 주부에서 살인청부업자로의 변신.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기에 남편을 죽이는 댓가로 받는 5만 달러는 그녀에게 아주 크다. 과연 그녀는 킬러가 될 수 있을까?
"어떤 방식으로든 상관없어요. 말씀대로 깔끔하게 처리해주시면 돼요. 그냥 내 남편을 제거하고싶어요. 내게 현금 5만달러가 있어요. 그 사람을 떠나려고 마련해둔 돈요."p.29
스릴러 작가이자 살인청부업자인 그녀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리숙하게 많은 문제들을 해결한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녀의 조력자(?)역할을 하는 베이비 시터 베로와의 멋진 케미도 이 소설을 재밌게 만들어준다. 로맨스와 스릴러, 재미 모든것을 다 갖춘 재미있는 소설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져들어 나도 모르게 핀레이를 응원하고 있었다.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다.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끝까지 읽게 되는 마법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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