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퍼실리테이터

오늘부터 퍼실리테이터 -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김재인 외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5월

오늘의 책: 오늘부터 퍼실리테이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퍼실리테이터"라는 말을 전혀 몰랐다. 처음들어보는 말이었고,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책을 읽다보니 내가 "퍼실리테이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퍼실리테이터"란 팀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팀 구성원들의 생각에 맞서며, 한편으로는 독려한다. 팀이그들 자신의 행동에 더 잘 알도록 해 주는 것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다.

약간 다를 순 있겠지만 교사로서의 나의 역할도 이런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반 아이들의 역량을 계발 또는 개발하고 변화를 추구하며 갈등을 관리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것!

이 책은 7명의 공동저자이자 퍼실리테이터들이 유형별로 분류한 단계별 현장대응 프로세스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 시작하는 퍼실리테이터

2장. 현장 속의 퍼실리테이터

3장. 협업하는 퍼실리테이터

4장. 성장하는 퍼실리테이터

5장. 자토모이야기

6장. 자토모에 함께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하고 기록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특히 나는 한 반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자유로움 속에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하는 사람이기때문이다. 학생들 사이,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다양한 래포 형성은 특히 중요하다.

완벽한 수업을 위해 선생님들(퍼실리테이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활동을 통해 더나은 수업을 해 낼때 뿌듯함을 느끼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수업에 집중하며 잘 이해할 수있을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통해 수업 연구를 하고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퍼실리테이터들이 겪은 경험담이 자세히 나와있다.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이 자세히 서술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퍼실리테이터 인증 자격증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성원들의 협력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싶으신분들, 다양한 방법을 배워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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