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에드워드 D. 호크 지음, 김예진 옮김 / GCBooks(GC북스)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의 책: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미국 미스터리 작가인 에드워드 D. 호크가 전통적인 범인 찾기에 도전하는 퍼즐 형식의 책을 출간했다. 그가 남긴 단편작품은 900편에 달하며 단편 작가로는 처음으로 미스터리 작가로서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MWA '그랜드 마스터'를 수상했다.

이 책은 12편의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는 기가 막히게 기묘한 사건들이 줄줄이 발생한다. 지붕있는 다리에 들어간 마차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을 소재로 한 <지붕 다리의 수수께끼> , 모두들 지켜보고 있는 개표소에서 투표를 하던 후보가 갑자기 살해당하는데 그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기표소의 수수께끼>,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스턴트맨이 목이 졸려 죽어있었다는 <늙은 떡갈나무의 수수께끼> 등 짧지만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행크가 다리 건너편 눈밭을 밟은 흔적이 없다면 행크는 당연히 이 안에 있어야 해. 나는 다리를 지탱하는 무늬 있는 교량목 쪽을 바라봤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p.27-지붕 다리의 수수께끼

"렌즈 보안관의 요청으로 찍은 바닥에 널브러진 오티스의 사진을 무심히 보다가, 오티스가 투표 부스에서 나올 때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눈에 들어왔네. 가슴으로 번지던 피 얼룩이 이제 막 형태를 드러내고 있었고..... 죽기 직전, 칼이 막 관통했을때 사진이었어. 하지만 사진어디에도 칼은 보이지 않았어."-p.354-기표소의 수수께끼

정통 미스터리의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은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을 읽게되면 저절로 2권 3권을 찾게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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