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 조기 은퇴 후 부모님과 함께 밭으로 출근하는 오십 살의 인생 소풍 일기, 2023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
황승희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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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나이가 들면 꽃이 좋아지고 자연이 좋아진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나도 나이가 드는건지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처럼 이런 책들이 좋아지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읽으면 편안해지는 책!!!



이 책은 귀농하고 농사를 짓는 과정들, 그 과정들 중에서 다양한 일들을 편안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 또한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농촌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사십대에 조기 은퇴를 하고, 퇴직금으로 땅을 사서 부모님과 함께 밭농사를 짓기로 결심하다.!! 자유롭지만 고독한 1인 가족의 삶. 부모님의 노후 걱정. 그 속에서 알게되는 가족이라는 이름.


책속으로


"엄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거 같아? 엄마는 인생을 뭐라고 생각해?"


"인생이 뭐가 있니? 목숨 붙었으면 사는 거지."


인생은 뭐가 없다는거. 이상하게 촥 달라 붙는다. 



나뷔의 팔베개는 대일밴드 같다. 아무 일 없는 일상마저 고된 나에게 나뷔가 대일밴드를 붙여주는거 같다. 상처는 아직 덜 아물었어도 계속 계속 그다음 무언가를 할수 있게 해주는 대일밴드.


누구나 자기만의 대일밴드 하나쯤은 있어야한다. 저절로 목숨이 살아지지는 않으니까.



책을 읽다보니 사람사는 게 다 비슷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가족이란 울타리가 있으면 그 힘듦을 이겨낼 수 있듯이... 이 책을 읽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었다. 


한 문장 한 문장 힐링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필사 욕심도 나게 만드는 책이었다. 


가족, 힐링,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소장하고 힘들때마다... 쉼이 필요할때마다 꺼내읽고 싶은 책이다. 


지금 이 계절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출판사의 이름처럼 푸른향기가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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