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1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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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 책은 아이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차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각각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무인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벌어지는데 그 내용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원하던 소원과 관련이 있다.

8편의 이야기를 골라볼 수있는 재미!

31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ㅎㅎ



서아람 작가님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신 검사로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며 글을 쓰고 계신다고 한다.

진짜 대단하신분이다!!!!
이상한 무인가게에서 일어나는 아주 재밌고 교훈적인 이야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책속으로

8편의 이야기 중 한 편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게으름 미숫가루 젤라또]

바쁜 아빠를 바라보는 현준. 아빠는 늘 바빠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민준의 아빠는 집을 짓는 일을 하는데 평일에는 그곳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오시는데 그마저도 바빠서 바로 가셔야 할 때가 많다.

민준이는 아빠와 함께 행글라이더를 날리고 싶어하고, 바쁜 아빠를 대신해 엄마가 함께 하려 하지만 민준이는 실망한다.

우연히 눈앞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을 지나는데,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는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요술 냉장고

웃는 얼굴을 보여주면 문이 열려요.

민준이가 가게로 들어서자 스피커에서 말이 나온다.

스피커속 목소리는 민준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라 말한다. 터무니 없이 비싼 아이스크림 가격에 민준은 깜짝 놀라게 되고, 과연 민준은 아빠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까? 아빠는 민준이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까?



요즘 아빠들은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이 이야기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추천평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우리아이들의 고민 중 하나이다.

지금의 어른들도 어릴때 한번쯤 꿈꿔봤을 만한 그런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 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지치고, 친구사이에서 힘들어 하지만 아이스크림 하나로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드러나있다.

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글밥 늘리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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