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으로 초등 국어를 잡아볼까?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1 - 맞춤법,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 번에! ㅣ 바빠 맞춤법 1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3월

2학년에 되어서도 여전히 맞춤법을 많이 틀리는 우리 딸.

외동을 키우니 다른 아이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요즘 애들은 똑똑하다고 알고 있으니

한글을 읽고 쓰는걸 못하는 아이가

우리 아이뿐일까봐 영 걱정스럽습니다.  ㅠ_ㅠ

그래서 2학년 1학기동안은 한글 공부의 비중을 많이 높여 볼 생각으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을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제 블로그에서 종종 포스팅중인 바빠공부단!!

현재 바빠 구구단으로 참여중인데요. ^.^

이 책 역시 바빠 공부단을 운영(?)중인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책이랍니다.

바빠 시리즈가 문제나 구성도 좋고,

공부단에 참여하면  요것저것 받을수도 있어서 좋아요

(잠시 TMI 광고 였습니다 ㅎㅎㅎ)

표지에 큼지막하게 써있듯이 맞춤법, 띄어쓰기, 받아쓰기를

한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낱말이 써있고 읽을때 발음이 써있죠?

한눈에 비교가 되게 구성해 두었네요. ^.^

요렇게 몇 회차의 공부를 하루 한장씩 하다보면

복습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

받아쓰기를 하는 부분도 나오구요.

엄마의 어설픈(?) 발음이 아니라 큐알코드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어른들로 잘못된 발음을 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경상도에 사는 저희 가족은 ㅋㅋ

발음과 억양이 많이 거센편이예요 ㅋㅋㅋ

전문성우가 불러주는 소리를 듣고 받아쓰기를 할 수 있는 점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지방 학생으로써

아주 마음에 들어요.

각 과마다 제목이 다른게 보이시죠?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편지글, 일기글. 독서감상문, 설명문, 동시등~

다양한 글들을 지문으로 사용하고 있어

맞춤법뿐만 아니라 국어적인 능력,

독해력이나 읽기등의 영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역시나 내가 즐겨 구입하는 바빠시리즈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요책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CQ놀이 3종세트로 쉽게 외우는 100명의 위인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CQ 놀이 3종 세트 ㅣ CQ 놀이북
양은환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2월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이 노래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 노래가 총 5절까지 있다는 건 아셨나요? ㅠ-ㅠ

전 이번에 5절까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심지어 제가 외우는건 1절까지 뿐이랍니다.

들으면 알긴하는데..

혼자 불러보라면 1절에서 뚝 끊겨요.

어찌보면 한국사의 가장 기본적인 위인들 100분!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쭉쭉 학년이 올라가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분들이구요.

하지만 저조차로 완벽히 못 외우는 노래인데,

딸아이에게 강요할수는 없는 일이죠.

엠앤키즈에서 나온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CQ놀이 3종세트는

이러한 저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해주는 것 같아요.

우선 노래에 나오는 순서대로 책의 목록이 구성되어 있어요.

사진은 앞부분만 찍었지만 총 100명의 위인들 이야기가 모둔 수록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 유치부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 만큼

위인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지루하고, 길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이예요.

한장씩 핵심적인 부분만 나와 있어요.

그중 반은 그림이니 한쪽만 글이 있다고 보면 되겠죠?

예를 들어 2절 가장 앞 가사인

말 목자른 김유신~~

이부분을 보자면요.

김유신이 무슨 전투에서 승리했고 이런 내용들이 아니라

김유신이 말목을 잘랐던 그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고,

이후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고 큰 공을 세웠다.

요런식으로 해당 가사에 맞는 부분만 수록한거죠.

본격적인 국사 공부는 고학년이 되어 더 자세히 하겠지만

그전에 100명이 누구인지 외우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할수 있는 것 같아요.

노래에는 말목자른 김유신이라는 7글자뿐이니

그걸 이야기화해서 한번 읽어봄으로써 머리에 더 남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사다리타기, 낱말게임, 조각맞추기등의

퍼즐도 있어요. 저학년들의 수준에 맞춰 재미도 한스푼 넣어주는 센스~!

책을 다 읽고 나도 금새 까먹을 수 밖에 없는 100인...

대학졸업하고도 1절밖에 모르는 엄마를 보면...ㅠㅠ

무엇이든 꾸준히 안보면 머리속에서 잊혀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들어있는 카드를  이용해 가끔씩 안면을 터줍니다 ㅎㅎㅎ

가위바위보/ 별갯수 많은 게임

둘중 선택해서 할 수 있어요.

뒷면에는 시대, 출생~사망, 업적등이 써있으니

게임을 하면서 한번씩 읽어보게 하면 반복학습의 효과도 있겠죠?^.^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멜로디 박스!!

 

1절, 2절, 3절. 4절. 5절. 전곡

따로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저같은 경우만 해도 1절은 완벽히 알고 있으니 2절부터 들으면 되거든요^.^

전곡 버튼 하나만 있었다면 굉장히 지루했을텐데,

원하는 부분부터 들으며 익힐 수 있게 해두었네요. 최고 최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CQ놀이 3종세트!

저학년들이 지루하지 않게 100명의 위인들은 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뚝딱수학]으로 초3수학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요.

한 권으로 끝내는 뚝딱 수학 초등 3학년 - 초등학교 선생님과 미리 보는 수학 교과서
박신식 지음, 양미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2월

제가 일찌감치 수포자의 길을 걸었던 터라,

딸아이는 수학때문에 고생하지 않을 바라는 마음이 커요.

그래서 수학잘하는 방법, 교육법등 많은 책들을 읽고 있어요.

그동안 아이의 수학을 위해 제가 공부를 해왔다면,

한권으로 끝내는 뚝딱 수학은 제가 읽는게 아니라

아이가 읽는거예요.

초3과정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둔 책이예요.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은 문제집을 생각 한다면 노노!!!

수학을 푼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더 반가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동화책을 읽듯이 그냥 읽으면서 초3과정에 나오는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거든요.

수와 연산(덧셈뺄셈, 곱셈. 나눗셈, 분수와 소수,)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

총 4개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요.

흔히들 분수와 소수를 들어가면서,

수포자의 길로 가냐, 마냐가 결정된다고들 하더라구요.

그 개념을 오나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학년이 올라가다보면

결국 그 뒷 과정의 모든 부분이 막히게 된다구요.

그러니 단순히 문제를 풀고 맞추는 걸 떠나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수학의 기초개념들을 이야기하듯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앞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문제를 풀고 맞춰야한다는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저 학교 독서시간에, 집에서 한번씩 시간날때 읽어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이미 3학년이 지났지만,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4~5학년 친구들,

올해부터 3학년 과정을 공부해야하는 친구들,

지금 2학년인 친구들이 3학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면서 수학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 어떤 수학 관련 부모교육서에서 수학은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보았거든요. 물론 그 책은 중학교 1학년부터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긴 했어요.

하지만 결국엔 중1과정도 초등6학년 과정의 연장이고,

6학년은 5학년 과정의 연장이죠.

그렇게 내려오면  단순한 연산을 떠나,

분수와 소수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오는 3학년 과정부터 확실하게 개념을 잡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반복적으로 읽음으로써

그런 개념들을 확실히 잡을 수 있구요.

엄마표 홈스쿨링을 진행하는 한사람으로서,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설명하기 어려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지금부터 20년도 전이니...

제가 배울때만 해도 선생님들이 머....자세히 가르쳐 주었나요.

그냥 이렇게 푼다!!

문제와 식을 칠판에 쭉 써두고

다른 문제들 이렇게 풀어라~ 이게 끝이었거든요 ㅠ_ㅠ

슬프지만 막상  내 아이를 가르치는데도

저 역시 그렇게 밖에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못해주는 자세한 설명과 개념들을

한권으로 끝내는 뚝딱수학에서는 쉽게 풀어서 잘 설명해주고 있구요.

초2과정, 초5과정, 초6과정 넘어 중학, 고등과정까지~

이 책의 풀판사인 크레용하우스에서 쭉쭉 계속 만들어 줬으면 하는 책이예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따뜻한 이야기 [엉덩이 소동]

엉덩이 소동 ㅣ 엉뚱하게 초등 저학년 이상 읽기 시리즈 2
이진아 지음, 전성순 그림 / 출판놀이 / 2021년 1월

엉덩이 소동은 총 5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진아 작가의 동화책이예요

표지를 봐도 알수 있듯  귀여운 동물들이 주인공!!

올해 2학년인 딸아이는

다행히도(?) 아직은 순수함을 잃지 않은 듯합니다ㅋㅋㅋ

동물이 주인공인 책들을 더욱 좋아하니 말이예요

수상한 선인장

봄날의 크리스마스

엉덩이 소동

메아리 엄마

안녕, 별

총 5가지의 이야기!!

수상한 선인장은 토끼네 집에 배달된 선인장을

호랑이 박사님에게 가져가는 토끼와 너구리의 이야기이예요

둘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마침내 미션클리어!!

하지만 호랑이 박사님은  토끼와 너구리에게 선인장의 비밀을 듣고도

믿지 않고, 아이들이 거짓말(?) 한다는 식으로 생각했다 큰코다치게 된다 ㅋㅋㅋ

너무 깊은 스포는 생략!! ㅋㅋㅋ

두번째  이야기 봄날의 크리스마스!!

매년 겨울잠을 자기때문에 크리스마스파티를 한번도 못해본 곰을 위해

숲속 동물들이 미리 크리스마스파티를 준비.

아이들의 순수함을 닮은 동물들의 행동에 절로 미소가 나는 이야기 ㅋㅋㅋ. ^.^

세번째, 엉덩이소동!!

창작동화들은 대부분 소제목들중 하나가 표지 제목으로 쓰이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왠지 모르게 표지에 쓰인 글을 제일 재미있는 게 아닐까? 라는

기대가 드는게 사실이랍니다. ㅋㅋ

엉덩이소동은   똥!! 이 핵심이었네요 ㅎㅎㅎ

숲속 친구들이  사람이 동물을 잡기 위해 만들어 둔 함정에

똥을 가득~! 싸둔 동물 친구들!!

나중에 함정을 확인하러 온 사람이 어찌 되었을지는 모두 상상이 되시겠죠? ^.^

메아리 엄마는  눈물 찔금 나게 감동적인 이야기랍니다.

토끼의 엄마가 꼴까닥...ㅠㅠ 해버리자 다른 동물들이 아기토끼를 돌봐요.

아기토끼가 엄마토끼를 보고 싶다고 하자, 꾀 많은 여우가  묘책을 내죠.

달에 있는 엄마와 대화에 성공하는 아기토끼!! 

책 속에서 씩싹하게 잘 자랐음 좋겠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안녕, 별!!

떨어진 별을 하늘로 다시 보내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그린 동화예요.

역시나 똑똑한 동물 친구들!! 별을 보내주는데 성공하고,

다시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별이 됩니다.^.^

여기서 문뜩 드는 생각!! 여기 나오는 동물들은 모두 같은 친구들일까요? ㅋㅋ

1편에도 토끼 너구리.

2편에도 토끼

3편에 너구리 곰

4편에 곰

5편에도 토끼.

등등 겹치는 동물들이 있네요 ㅎㅎ

딸아이가 여기 토끼가 아까 그 토끼야? 라고 물으니..흠..흠...

그건 작가만이 알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ㅋ

아이에게는 그렇다고 대답해 줬어요 ㅋㅋㅋ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같은 친구들이기 바래서라는걸 아니까요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 - 인문학부터 한국사, 세계사, 교과 연계 독서까지
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21년 2월

"​요즘 아이들이 독서가 부족하다"는 말들을 어디선가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교육관련맘카페에 가보면

1000권읽기, 한달100권읽기등을 하며

하루 읽은책들을 10권씩 써서 올려놓은걸 보기도해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독서가 부족한게 맞나?

싶기도 해요.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독서부터 교과목공부까지

엄마들이 하나하나 봐주는 경우가 더 늘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럼에도 매년 학생들 학업력 조사를 하면 과거보다 떨어졌다.

어휘력이 약하다. 독서가 부족해서 지문조차 이해못한다등....

안좋은 내용들만 들릴까요?

과거엔 독서라는 것이 휴식이고, 노는 일의 하나였다면,

요즘아이들에게는 컴퓨터,휴대폰등으로 게임하는게 노는 것이고

독서는 부모가 시켜서하는 공부의 한종류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그러니 본인 스스로 즐기기는 것이 아니라

쓰여있는 글씨가 대충 빨리 읽고 엄마에게 검사를 받는게 목표가 되어버린거죠.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을 많이 읽지만 글씨만 읽은 아이들!

그런 아이를 두신 학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머리읽기 독서법!!!!

이 책에서는 독해력 향상을 위해

의믜단위로 묶어 읽기, 개념 통합하며 읽기. 이미지로 시각화하며 읽기,

숨은 뜻 추론화 하며 읽기, 도식화-구조화하며 읽기를 강조하고 있어요.

그리고 4챕터에 가면,

그러한 독해력을 훈련하는 방법과 함께. 아이에게 맞는 독해 훈현 교재고는 법도

가르쳐 준답니다.

또한 2부에서는 질문독서법, 마인드맴등을 이용해 사고력를 확장하며

독서하는 법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단순히 독서를 많이 해라. 아이들 성공시키려면 독서를 시켜라...라고 주장하는 책이 아니라

독서를 하되 제대로된 독서를 시켜라.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이렇게 해라!!

라고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학부모들이라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 성적!

이 책 3부와 4부는 인문학 독서법과 교과연계 독서법이 나와요.

특히 몇장 정도에 교과연계독서 이렇게 하라.. 라고 간단히 쓴게 아니라

249~380쪽까지 꽤 많은 범위에서 각 과목별로 교과연계 독서법을 설명해주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예요.

또한 교과연계독서법과 함께 학년별로 해당 도서들의 목록도 있기때문에

방학등을 이용해 미리 책을 구비하며 읽어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표 학습을 진행하는 1인으로써

머리읽기 독서법 이 책은 정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인건죠.

독서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양에만 집착하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제대로된 독서교육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