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이유리 지음, 허현경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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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죠?

사실 미술적 감각이 없는 제가 보기에는

멋있는 풍경화도 아니고,

엄청 예쁜 여성의 그림도 아니고..

그저 풍성한 몸매의 여성의 그림일 뿐인데

왜그리 유명한거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유명하니까

그림도 유명한가보다?

정도로 생각했을 뿐이예요.

하지만 유명한 작품도 유명한 화가도

다 이유가 있어 유명하다는 사실!!!

이유리님의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총 12가지의 그림(화가)이 나오는 이 책의

첫 장은 당연 모나리자랍니다.

책에도 그림이 나오지만 큐알코드를 통해서

더 자세히 볼수도 있어요.

단...영어로...나온다는게..

조금...당황스러울수도 ㅎㅎㅎ

아이가 "엄마, 뭐라고 써있는거야?"

라고 묻지만 않길..... ㅠ_ㅠ ㅋㅋㅋ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만

어떤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는지는

저도 이번에야 알게되었어요.

이렇게 단순이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화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시대적 배경이 화가의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심지어 기술발전이 미술사에 미친 영향까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 옛날에는 돼지 방광에 물감을 넣어뒀다고!!

이 물감덕에 인상파가 나올수 있었다는 것 역시

저조차 배워본적 없는 내용이었었어요.

학창시절 미술시간에는 뭉크의 절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화가와 그림 이름만 죽어라 외우고

시험을 쳣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들을 가르쳐줬다면

저의 대학전공이 미술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죠?

ㅋㅋㅋㅋ

피에트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이 있는 구성은

제 인생에서 아주 큰 의문중 하나를 해결한 기분이었답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미술관을 종종가는데,

요즘 네모만 잔뜩 있는 바둑판같은 그림이...

꽤나 유명한지(?)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ㅠ_ㅠ 사실 전 속으로 이걸 왜 그리고,

왜 전시하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딱 몬드리안의 그림같았어요!!

세상의 모든 것들의 본질만 남으면

결국은 선과 면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니!!

미술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작가와 그림에 대해 읽고나서

그 그림을 보니 작품 하나하나가

특별하게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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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그림책 문해력 수업 - 문해력을 키우는 골든타임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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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수업의 적기는 바로 초등학교 시기이다. 라는 문구를 보고 "어머. 이책은 꼭 읽어야돼." 라고 생각했다. 벌써 초등3학년이 된 아이가 더 늦기전에 문해력의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 초등학교 교사님들이 모여 만든 책이기에 그 어떤 책들보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들었다.

문해력..문해력 많이는 들어봤는데.. 그냥 글을 잘 이해하는 능력? 를 뜻한다고 대충 알고는 있다. 그렇다면 이 문해력을 키울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대개는 독서를 많이 하라고 한다. 그래서 한때에는 무작정 많은 양의 독서를 쳐내는데 치중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왠걸? 아무리 많은 독서를 해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꼭 있다. 남들보도 발전의 독서가 더딘 아이들 역시 존재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독서만 강요하다 보면 오히려 책을 멀리하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림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초등학생정도의 나이라면 그림책은 어느정도 다 이해할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니 이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책은 1학년은 물론이고 6학년들에게도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해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누구나 따라할수 있겠금 설명해준다.

한글깨치기 부터

어휘력 키우기, 읽기 전략,

쓰기 전략, 사고력 전략

각 단원마다 소단원으로 나누어지고,

소단원안에는 여러가지 그림책들과 활용법이 나온다.

읽기전략만 보다라도

유창하게 읽기,

실감나게 읽기,

배경지식 떠올리며 읽기,

원인과 결과 예측하며 읽기,

이어질 내용 상상하며 읽기,

사실적 읽기,

이야기 구조에 따라 요약하기,

시간의 흐름 순서에 따라 요약하기

로 세분화 되어 있다.

내 아이가 좀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읽어보고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쓰기 전략 부분에 들어가면 생각그물이라는 마인드맵 형식으로 글을 정리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건 꼭 따라해야해!!" 낙서하며 글을 쓰는 것과 질문을 만드는 활동 역시 [내 마음 속에 저장] ^.^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을 키우고 싶다면

초등 그림책 문해력 수업을 읽어보도록 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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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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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육아나 교육관련 도서를 많이 읽어요. 책에 나온 내용들을 모두 실천할수는 없지만, 꾸준히 읽어줘야 금새 흐트러져버리는 마음을 다 잡을수 있을거 같아서 이기도 해요.

아이가 8세 이전에는 주로 교육관련된 책을 읽었어요. 독서잘시키는 법, 수학 공부, 영어공부 시키는 법등등... 내 아이가 천재?!는 아니더라도 어릴적부터 공부에 눈을 띄워놔야 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키워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덥니다 ㅎㅎㅎ 특히나 초2를 거쳐 초3이 되고 나니... 이제 교육관련된 책보다는 아이와의 관계에 대한 책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마도 조금씩 말대꾸도 하고 싫다는 의사표현도 강해지기 때문이겠죠?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나온 윤지영작가님의 엄마의 말 연습....

첫장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 격하게 공감이 가기 시작해요. 아이가 동물원 놀이를 하자는 말에 알겠다고 대답은 하고 빨래를 개고, 다른 곳에 신경쓰면 대충 놀아줬다는 내용이었어요. 늘 따뜻하게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런거구나 싶었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뼈때리는 대사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요 ㅎㅎㅎ 특히 공부할때 엄마들이 하는 말들.

"너 이렇게 하면 수포자돼." "너 그러다 커서 거지처럼 살고 싶어." "공부 못하면 학교에서 왕따당해."

등등등... ㅋㅋㅋ 아이를 때릴수도 없으니 딴에는 말로 겁을 주면 공부를 조금더 열심히 할까 싶어 무심결에 내뱉는 말들이죠. 

목차별로 상황에 따라 엄마들이 주로 하는 말들이 핑크색 부분에 나옵답니다. 어쩌면 세상 엄마들이 저와 다 똑같은거 있죠? 은근슬쩍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안도 됩니다. 그래도 고쳐야 겠단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겠구나...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니 마음에 와닿았어요.

엄마의 말 연습은 말 그대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핑크색 부분을 어떻게 고쳐 말해야 할지 나오지만, 막상 그 상황에서 바로 떠오르지 않는 답니다. 

저희 아이가 등교시마다 저에게 가장 혼났던 부분이 바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를 잘 안한다는 거였어요. 

"엄마가 인사하랬지?! 왜 또 안해!!??"

"했어....."

"언제? 엄마 귀에도 안들렸으면 다른 사람도 못 듣는거야??!

어차피 할거 큰소리로 하라고 했지?!!"

"....."

"어른한테 인사도 안하고 버릇없는 아이라고

동네에 소문 다 났겠네. 잘한다~."

.

.

.

저도 모르게 매일 아침 비난과 위협을 가하고 등교를 시킨 셈이 되었던 거죠. ㅠ_ㅠ 그런데 이 책에 비슷한 상황에 대해 나왔어요. [시도칭찬] 이라고 "인사도 잘하네." 되어 있었어요. 저는 그부분에 조금더 내용을 덧붙였어요.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게요.

"우리 공주님 오늘 인사를 잘했네! 내일은 조금만 더 큰소리로 해볼까?"

익숙치 않은 대사에 온몸에 닭살이 돋는 듯 했지만, 의외로 효과는 소리치고 혼낼때보다 좋았어요. 몇달을 화를 내도 안되던 인사가, 며칠만에 꽤나 들리는 소리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원래가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아이라서 아직 씩씩하고 밝게 하지는 못하지만요. ㅎㅎㅎ 

이 책에는 워크북이 같이 있어요. 얇고 가벼워서 대중교통이용시 지루한 시간 보내기에 딱 좋아요. 좋은 표현과 상황에 맞는 대사를 따라써볼수도 있고, 틈틈히 읽어보며 익숙하게 만들어 보면 된답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잘 되게 하기위해 화를 내던 과거의 나.

이제 사랑하는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조금 더 참고, 천천히 나아가더라도

좋은 표현을 쓰도록 노력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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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 작은 아이 미래의 고전 64
김윤배 지음 / 푸른책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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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출판사에서 나오 [큰 마음 작은아이]는 미래의 고전 시리즈 64 번이랍니다. 오래전에 발간된 책이지만 글의 우수성과 문학성이 인정된 책들이죠. 이 책 역시 이전에는 [두노야 힘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나오면서 제목이 바뀌었어요. 

무봉마을 초등학생인 두노와 두노가족은 외지에서 살다 이 마을에 오게 되었어요. 어느날, 정이네 인삼밭에 도둑이 들자 '뜨내기'인 두노 아빠를 의심하죠. 

몇년전 아내가 집을 나가자 술에 취해 살던 두노 아빠가 기차에서 실수를 다른사람을 가방을 가지고 내렸던 것이 범죄 기록으로 남아 더욱 의심을 받게 되었어요. 

두노를 싫어하는 인삼밭 딸래미 정이가 학교에서 두노 아버지에 대해 소문을 내고 다녀요. 책을 읽는 동안에는 두노가 불쌍해, 정이와 그녀의 아빠가 못 땐거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의심을 할수도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글을 읽는 동안에는 아주 나쁜 *. 이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ㅎㅎ 왜 가만히 있는 두노를 괴롭혀!! 정이 너 성격이 아주 드럽구나.... 그리고 두노의 아빠는...ㅠㅠ 엄마가 가출을 하기 전부터 술에 취해 진상(?)을 부렸어요. 그래서 부인이 도망갔지..쯔쯔쯔... 나라도 도망가겠다... 약간 요런 마음??!! 

ㅠ_ㅠ 요즘 독서를 많이 하다보니 어떤 책을 읽던 감정이입이 급진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책의 결론까지 다 읽고 나서야 이성적인 판단이 된답니다. ㅠ_ㅠ ㅋㅋ

경찰들이 두노네 집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하기도 하고,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하기도 해요.

또한 다람이 선생님이 두노를 불쌍히(?) 여겨 두노네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해요. 저녁을 해주기도 하고, 화가였다가 그림을 그만두고 막노동을 하고 있는 두노아빠가 미술을 다시 시작하도록 옆구리를 찔러주는 역활을 하기도 해요. 그와중에 두노의 담임인 몸짱 선생님과 썸 아닌 썸도 진행중?!!

어느날 두노 아빠에게 도착한 엄청난 양의 그리기 도구 세트!! 일년치에 달하는 물건을 누군가 보냈어요. 그리고 조금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두노의 아빠. 처음 사건의 발달은 인삼밭의 절도였지만 뒤로 가면 두노 엄마의 행방이 더욱 궁금해지는 어린이 장편소설 [ 큰 마음 작은 아이]

순수하고 착한 시골 아이의 마음...과 거리가 먼 저는... 두노 아빠와 다람이 선생님이 얼레리 꼴레리? 사이가 되는 건가?;; 라는 이상한 의심을 품고 책을 읽었다는 건 비밀;;; ㅋㅋㅋ 

이웃간의 삭막한 관계와 가족의 해체속에서 희망과 믿음이 아직 있음을 보여주는 어린이장편소설. 어려운 상황속에도 꿋꿋하게 생활해나가는 두노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게 만드는 고전 소설 [큰 마음 작은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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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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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부터 귀여움 뿜뿜. 여아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키웠던 코기 강아지를 모델로 쓴 내용이라 그런지 글을 읽은 내내 머릿속으로 장난꾸러기 강아지의 모습이 눈앞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답니다. 주인공들의 모습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을 덮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학창시절 판타지소설을 읽으면 항상 있던 지도. 여기에도 팀톤랜드의 지도가 나와요. 장르를 정하자면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수 있겠죠? 화려한 마법도 피튀기는 전투도 없지만 어른도 아이도 집중할수 밖에 없는 귀여운 판타지 소설 ^^

등장인물도 복잡하지 않답니다. 주인공 나코, 코기 봉봉이, 나코의 엄마, 고양이 3마리!! 이정도만 확실히 인지하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등장인물이 수십명에 달해 나중에 누가 누굴죽였다고? 이 애가 아군이었나? 적군이었나? 헷갈릴 일이 없는거죠 ㅋㅋ 

줄거리는 살펴볼께요. 이곳 마녀들은 고양이를 파트너로 선택해야해요. 나코는 요정마을에 태어난 아기 코기들을 구경갔다가 그중 한마리를 파트너로 선택했어요. 엄마와 고양이3마리는 엄청난 반대를 합니다. "코기를 마녀의 파트너로 인정할수 없다!!." 그거죠. 

 

나코는 코기의 이름을 봉봉이라고 지어줬어요. 주변의 반대에도 둘 사이는 알수없는 끈끈함?이 있어요. 멀리서도 서로를 찾을수 있죠. 미지가 봉봉을 숲에 버릴(?)려고 했을때도 나코를 찾아 왔어요. 

 

엄마와 다른 마녀들이 코기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시험을 했을때도 나코는 봉봉을 찾았어요. 요정인 젠 왕자가 봉봉을 납치(?) 했을때도 나코를 찾아왔답니다. 더이상 요정왕자 젠도 둘사이를 방해하지 못하게 되었죠. 

 

이 책의 뒷부분에 새로운 인물이 잠시 등장해요. 나코의 라이벌이 될 달의 마녀!! 나코의 모습을 수정구슬로 지켜보고 있던 그 아이는 태양의 마녀인 나코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에요. 

 

"부셔버리겠어!!." 널 이런 느낌을 엄청나게 뿜어대고 있답니다. 달의 마녀와 태양의 마녀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2권에서 확인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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