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0
이명환 지음 / 한솔수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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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과 경옥이가 마주하다.

경옥이의 꿈은 돈을 모아 오갈 때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쉼터를 만들고 싶었어.

이명환 작가의 엄마 '경옥'의 이야기.



엄마 품에서 콧구멍을 파고 있는 아들을 보며 이야기한다.

"나중에 울 아들 색시는 누가 될까?"

이렇게 아들은 커서 예쁜 각시와 결혼을 한다.

그것도 엄마와 닮은 색시다.



충청도 산골에서 팔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난 경옥!!

몸이 작고 약했지만 악바리 같아서 누구에게도 지는걸 싫어했다.

나이 19세에 돈 많이 벌어서 멋지게 살 생각이었다.

제일 먼저 시작한 일은 미싱이었다.

미싱하면서 돈 버는게 솔솔했다.

경옥은 그 시설 손재주가 좋은 미장이를 만났다.




그 미장이가 작가의 아버님이다.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아간 엄마 '경옥'

아이들을 키우면서 삶은 더 윤택해진것이 아니었다.

아버지와 함께 내려가려고 고향길을 택했다.

그 곳에서 아버지와 엄마는 작은 텃밭을 가꾸며

가끔 논 일을 도왔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엄마는 미싱일을 시작했고 야간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힘든 시간을 잘 견딘 엄마에게 닥친 위기.

몸이 약했던 엄마에게 위에 안좋은게 생겼다.

병원에 있다 돌아온 엄마의 모습에 많이 작아졌다.

그 시간동안 아이는 너무 커버렸다.

그림속에서 보여 주듯이 장면 장면이 클로즈업 되어서

아이는 크게 엄마는 작게 그려져 있다.

이미 아이는 그만큼 성장해있었던 것이다.

엄마를 회상하며 장면을 그린 작가님의 그림속에서

내 엄마가 보였다.



"하늘에서 색시꽃에 물을 주고 있을게."


엄마가 물을 계속 뿌려준 덕일까?

둘째 아들은 경옥과 닮은 여자를 만나 가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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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바뀔때마다 빨간색은 계속 따라다닌다.

작가님은 그림의 연속성을 보여주고 싶었나 보다.

빨간색 가디건, 빨간색 포대기, 가정을 이룬 아내의 옷에서도 빨간색을

발견할 수 있다.

엄마 '경옥'의 삶을 그림책으로 멋지게 표현했다.

흩날리는 분홍색 꽃 밑에 서있는 두명의 경옥의 겉표지에서 알 수 있었다.

경옥의 삶의 이야기라는 것을....

드디어 마주하게 된 경옥과 작은 경옥!!

<경옥>이를 읽으면서 엄마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식당에서 음식을 하시던 울 엄마 <유자>

참 이름이 촌스럽기도 하다.

'경옥'이라는 이름대신 '유자'라는 이름을 한번 넣어 보고싶다.

울 엄마 '유자'의 삶도 참 순탄하지 않았다.

남편 복이 없어서 넌 남편 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그렇게 5남매를 낳아 키웠다.

오전 8시에 나가 밤11시 30분이면 퇴근을 했었다.

35년 동안의 삶이 그랬다.

내가 결혼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울 유자씨 삶이 보인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지 않으면 진짜 어른이 되는게 아니다.

그 삶에서 부모가 되어 가고 성장한다.

누구의 엄마가 아니라 내 이름으로 불리며 살아가고 싶다.

꿈 많던 소녀가 아니라 꿈을 이룬 나로서 말이다.



미장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 


- 이 도서는 한솔수북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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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이 고양이 -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3월 추천 그림책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1
소피 블랙올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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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이 고양이>라고 번역을 하다니 참 맛갈스럽다.

nagative : 부정적인, 비관적인, 소극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를 김서정 작가는 시큰둥이라고 번역을 했다. 시큰둥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고양이 갔다. 사실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강아지와 고양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강아지다. 그러나 시큰둥이 고양이가 소년에게 하는 행동이 얄밉기도 하지만 정이 간다. 소년이 고양이를 키우자고 427일을 부모님께 조르던 모습은 꼭 내 아들같았다. 한참 사춘기를 겪던 아들을 위해 강아지를 한마리 키워 볼까 생각하고 알아보았다. 하지만 강아지를 돌볼 여유와 자신이 없었다. 뭐든지 아프거나 병에 걸려 생명을 잃고 사라지는 건 정말 싫었기 때문이다. 강아지를 키우면 그 동물과 유대관계를 갖고 조금씩 마음이 돌아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소년은 끊임 없이 가족을 설득했다. 그림을 그려서 냉장고에 붙이고, 엄마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할 때는 무조건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 눈 사람을 만들때도 고양이, 아빠와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도 고양이 그림이 있는 박스를 골랐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이었다. 그런 소년에게 가족은 요구한다.




책 읽기에 젬병인 소년은 고양이가 갖고 싶어 얼른 그러겠다고 한다.

엄마와 찾은 유기묘 보호소에서 발견한 '푸키' !!

왜, 소년은 그 고양이에게 끌렸을까?

'맥시밀리언 오거스터스 그자비에'는 고양이 이름이다.

소년은 '맥스'라고 부르기로 했다.

얼마나 힘들게 유기묘 보호소에서 맥스를 데려 왔는데,

뭘 해줘도 맥스는 시큰둥하다.

때로는 신문 위에 앉아 있거나

엄마의 신발에 얼굴을 파 묻거나

현관에 똥을 싸거나...

모두들 맥스에게 화를 냈다.

그래도 소년은 맥스를 사랑한다.

보호소 선생님이 소년의 집에 방문했을 때 다시 데려갈까봐 두려웠나보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가족과의 약속이 떠올랐다.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맥스의 유일한 책 읽기 방법은 큰 소리로 읽는 것이다.

나도 가끔 소리내서 그림책을 읽곤한다.

그럼 그림책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올 때가 있다.

소년도 그런가...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맥스는 소년에게 다가온다.

<백만 마리 고양이>를 읽는 동안 맥스는 소년의 책읽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렇게 소년과 맥스는 서로 친구가 되었다.

그 후로 새로운 변화가 생겨났다.

친구들과 함께 유기묘 보호소에 와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이게 바로 '북 버디스(Book Buddies)'이다.

시큰둥이 고양이와 소년이 함께 보낸 시간만큼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소피 블랙올 작가님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클로디아'라는 고양이인데, 유기묘 보호소에서 데려올 때 부터 시큰둥했단다.

점점 클로디아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꽃을 뜯어 먹기도 하고,

먹은 음식을 카펫에 토하기도 하고, 쓰다듬어 달라고 조른 뒤 쓰다듬는 손을 물어버린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가족은 클로디아를 사랑했다고 한다.

클로디아가 세상을 떠날 때 쯤 시큰둥이 고양이에서 다정한 고양이로 변했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사람이나 동물이나 늘 관심을 갖고 바라보아야한다.

시큰둥이 고양이 '클로디아'와 소피 블랙홀 작가님의 아들의 이야기

우리가 한번쯤 유기 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유기 동물이 생겨나고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그들의 존재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그들도 사람에게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1인 시대에 사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이 도서는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주니어RHK 에서 지원받아 작성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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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 2022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그림책 숲 26
최정인 지음 / 브와포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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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나만의 정원이 있다.

봄이 되면 화분에서 새순이 올라오고 꽃을 피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소풍을 다녀온 아들이 자그마한 허브를 받아왔다.

그 허브가 5년이 된 지금도 잘 자라고 있고

꽃을 피우지 않는 레몬나무, 작년에 구입한 감귤나무,

몇 해 동안 꽃을 피우지 않던 칼랑코에가 올 해는 꽃대가 올라와

드디어 주황색 꽃을 피웠다.

사랑초는 정말 사랑스럽게 분홍색 꽃을 매 해 나에게 보여준다.

별로 관심없는 딸.

가끔 물을 주는 아들,

때로는 나의 작은 정원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면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신랑.

작년에 신랑과 제주도를 다녀오고 귤이를 5일장에서 사왔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올 해는 향기 가득한 꽃을 보았으면 좋겠는데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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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에서 만난 수줍은 소녀.

표지 가득 소녀보다 더 큰 꽃으로 장식했다.

검은 원피스를 입은 소녀와 함께 정원을 거닐어 보려 한다.


뒷 표지의 독특한 바코드와 발만 살짝 보이는 그림으로 장식했다.

소녀가 거닐고 있는 숲을 따라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


소녀의 시선이 아이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보인다.

시선이 아래로 향하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는 이런저런 걱정을 할 때가 많다.

수다스럽게 떠드는 아이들 속에 소녀는 혼자인것 같다.

그 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를 따라 소녀는 친구들로 멀어져 숲으로 향한다.



깊숙한 숲으로 들어가니 오래된 나무로 둘러쌓인 거인의 정원이 나타났다.

때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나무잎, 꽃잎 사이로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비를 피하기 위해 거인의 집에 들어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거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비가 멈춘 거인의 정원은 너무 아름다웠다.

비를 머금고 있는 빗방울들이 정원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고,

소녀는 혼자만의 시간을 누렸다.



밤이 되어도 거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소녀는 밤하늘을 온전히 느끼고 있었다.

그 때 나지막히 들리는 목소리....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께"

친구에게 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망설임 없이 쏟아냈다.

가만히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었기에 행복했다.

한 참을 이야기하던 소녀는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소녀를 안고 있는 거인의 손과 얼굴의 미소 보이나요.

한 번은 온전히 그림만을 감상하고

두 번째는 글과 함께 그림을 감상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그림과 글이 눈에 들어온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 내면의 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소녀의 검은 드레스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색이 변한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오렌지색 원피스에서 알게된다.

소녀의 감정의 변화를 ....

다른 친구들에게 다가가며 용기내어본다.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소녀는

거인의 정원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를 통해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며 자연에서 회복한다.

이 소녀를 보며 딸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 유난히도 수줍음이 많고 앞에 나가면 발표를 잘 하지 못하던 딸!

꼭 엄마가 나타나야지 안심하고 눈 마주쳐야만 떨지 않았다.

많은 연습을 통해 현재는 누구보다 더 적극적인 딸이 되었다.

나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들어주는 이만 있으면!!



-이 도서는 제이그림책 통해 브와포레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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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어디에나 있는 바글바글 바이러스 지식이 잘잘잘
권오준 지음, 정문주 그림, 이재갑 감수 / 한솔수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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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 보이지만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바이러스 이야기

바이러스란 무엇일까요?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아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이러스의 변이에 대해 알아보아요?

바이러스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보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참 아름다워요.

모든 동.식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들도 있어요.

현미경으로 바라보아야만 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에요.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이러스는 세포를 이용해서 살아가요.

혼자서 살아 갈 수 없다는 이야기죠.

여기에서 잠깐!!

여러분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찾아봤죠.


   차이점  공통점
 세균 세포의 일종으로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고 번식한다   무서운 전염병을 일으킨다
 바이러스 감염시킬 생물에 들어가야만 활동을 시작하고 번식한다

<참고 자료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코너 2018. 1. 31.


동물 바이러스는 동물에게,

식물 바이러스는 식물에게만 들어간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바이러스들을 만들어 낸다고해요.



이렇게 세포 안에서 엄청난 숫자로 늘어나면 바로 감염이라고 해요.

우리가 겨울만 되면 감기때문에 병원을 많이 찾게 되잖아요.

바로 이 이유때문이죠.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몸속에 들어올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 컷으로 설명을 했어요.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손으로 만지고

눈, 코, 입을 만지면 우리 몸으로 들어 올 수 있어요.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서 튀는 침방울도 마찬가지겠죠.

공기 중에 떠다니던 바이러스가 숨을 쉴 때 들어오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실내 환기를 자주 하거나

소독을 하는 거예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는 감염병 중에 하나예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쓰고 다니기는

기본 행동 수칙이죠.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해요.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마스크와 소독제를 만들고

거리와 건물을 소독하고 청소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변이를 해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오미크론 처럼 말이에요.

변이 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가 뭐예요?

바이러스는 환경이나 상황이 변하면 그 모양과 성질을 바꿔요.

이미 생겨난 바이러스가 시간이 지나면 특징이 바뀐 것을 변이 바이러스 , 변종 바이러스라고 불러요.

변이 바이러스가 일부 성질(감염력 등)이 바뀐 것이라면, 변종 바이러스는 형태와 성질 등이 완전히 달라진 것을 말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예요. 그러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도 나타났지요.

바글바글 바이러스 중




바이러스는 세상에서 사라질 수 없어요.

사람들과 함께 존재할꺼예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자연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거죠.

산 짐승이 도시에 출몰하는 것도 자연을 파괴 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그럼으로 인하여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는

일이 늘어났어요.

우리는 이제 연대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이러스가 더 궁긍하다면 여기로....

알찬 구성이 맘에 듭니다.

우리 아이들과 지식그림책 잘 읽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바이러스 O X 퀴즈



정답은 고민하지 마세요.

책에서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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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어디에나 있는

바글바글 바이러스가 궁금한 어린이 여기로 모이세요.

한솔수북에서 출간한 바이러스의 모든것을 함께 파헤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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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돈 스터디 - 이야기로 배우는 경제 습관
서지원 지음, 조에스더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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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경제습관

생활 속 이야기로 배우는

돈과 경제, 행복한 부자 되기

첫 째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꼭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결심을 했었다.

유럽의 3국을 9박10일 가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가 그 때 아이와 여행을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는 3박4일 동안의 동남아 여행이었다.

다행히 아이의 일정이 맞아서 가족 패기지 여행을 택했다.

3박 4일의 일본 여행 중 하루는 자유여행이라는 점이 나의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아이가 타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나의 목표였기에 그 여행이 참 좋았다.

막내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경제개념이 정말 없었다.

현지에서 음식을 사먹고 여행을 하면서 환율에 대해서 직접 체험했고

한화로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젤리가 100엔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이야?"하고

묻던 아들이 이제는 중등이다.

내가 조금만 빨리 <어린이 돈스터디>를 만났으면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서지원 글/ 조에스더 그림으로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알아야 경제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내가 먹고 싶은 것 ,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등을 사고 팔고 할 때도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돈이다.

그러면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소비할 것인가?는 경제적인 능력일 것이다.

글을 모르는 사람을 '문맹'이라고 부르듯이 돈을 잘 모르는 사람은 '금융맹'이라고 해요

- 서지원 머리말에서-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가끔 아들이 이야기 한다.

"내 꿈은 건물을 소지하고 있는 돈 많은 백수다"

그럼 돈 많은 백수가 될려면 그 돈을 모으기 위한 노동이 필요한데

그 노동은 바로 직업을 갖는 것이다 라고 나는 말한다.

직업을 갖고 소득을 얻게 되면 내가 행복해 질 것이다.

물론 행복의 가치는 모두 다르겠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돈은 왜 필요할까?

첫 번째 부자수업

돈이란 무엇일까요?

조개껍데기가 돈이라고요?

은행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요?

신용 카드와 디지털 화폐




돈의 탄생이야기 부터 돈의 기능과 다양한 형태의 화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쓰임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 뱅크와 토*를 보면 경제습관을 잘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생각없이 그냥 카드를 쓰게 되면 나도 모르게 돈이 술술 세는것 같다.

그럼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두 번째 부자수업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트를 가거나 편의점에 가면 1+1행사를 한다.

내가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싼것처럼 느껴져서 꼭 사게 된다.

결국 이 물건은 창고 어느 곳에 넣어 뒀다가 사용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다.

창고 청소를 하다보면 내가 이걸 언제 샀지? 하고 곰곰히 생각한다.

적절한 물건을 선택하고 최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합리적 소비를 해야겠다.

그저 내가 갖고 싶다고 있으면 괜찮겠는데 하고 물건을 산다면

그건 충동구매인것이다.

그래서 마트를 갈 때 메모지에 필요한 물품을 적어서 가게 된다.

다녀온 후에는 내가 소비한 것이 어떤것이며 가계부를 정리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 하면 좋겠다.

세 번째 부자 수업

모조건 아끼고 모아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에는 정보가 돈이 되기도 한다.

"정보만 잘 활용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지"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가 직접 찾아 다니지 않아도 조금만 손을

바삐 움직이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그대신 정보도 돈이니 그것을 얻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가 나에게 유용한가?

사실적인 정보인가?는

내가 선택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미디어 리터러시가 제대로 되어있는게 중요하다.

네 번째 부자수업

다섯 번재 부자수업

은행에서 하는 일

이자, 투자,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현재에 맞게 가상화페도 알아야 겠죠.

요즘은 아이들이 주식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우리집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기념으로

삼*** 주식 2주를 구입하고 계좌를 만들어 줬다.

나중에 성장해서 자신이 더 구입하고 싶으면 구입해서 관리하라고.

아무래도 자신이 투자해서 그런지 관심있게 살펴본다.

마지막 부자 수업은 돈과 행복의 관계이다.

행복의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돈이 행복을 누리게 할 수 있는 수단인건 분명하다.


나와 내 가족이 풍요롭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것을 사먹고, 원하는 것을 누리게 함으로써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어린이 돈 스터디>의 구성을 보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로 쓰였다는 것이다.

텍스트만 있는 답답함을 주인공의 대화체로 술술 풀어 설명해나간다.








여기에는 다림이 가족이 등장한다.

백수인 삼촌 캐릭터도 재미있다.

똑똑한 아빠가 호기심쟁이 다림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주제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으며 중심 키워드를 다람이 가족이 이야기 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어려운 단어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

나 또한 몰랐던 경제어휘를 접하게 되었고

차곡차곡 내것으로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다.


-이 도서는 한솔지기 1기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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