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다림 청소년 문학
남유하 외 지음 / 다림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은 5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 중심에는 책이 있었다.

고입,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면접에서 꼭 하는 질문이 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나에게 영향을 미친 도서가 있는가?이다.

그만큼 책 읽는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책 표지을 살펴보면 펼친 책 위에 동그란 지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마치 대륙의 모양을 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를 두는 것 같다.



로맨스, 스릴러, SF, 어드밴처,호러!!

한 책에서 여러이야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치 뷔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는 재미라고 할까요.

책을 읽을 때 순서대로 읽어야 할 때가 있지만

이렇게 한 책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는 골라 읽는 재미가 있죠.

---------------------------------------------------​

<지구가 끝날 떄까지 일곱 페이지>/ 문지혁



문지혁 작가님의 <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문구였거든요.

그런데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보여요.

아빠가 남긴 마지막 책

<BIBLION>의 마지막 구절...

서로에게 서로의 다음 페이지가 되기를.

아빠가 쓴 일곱 페이지!!

그 뒷이야기는 없다.

엄마는 주인공에게 그 뒷이야기로 일기를 쓰라한다.

매일 매일 일상을 기록하는 주인공!!

전쟁으로 세상 구경을 못하는 주인공은

로매틱한 엄마와 둘이 산다.

밖을 절대로 나가면 안되다고 하는 엄마가

어느 날 돌아오진 않는다....

엄마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지구 멸망!!


다정과 걱정은 한 글자 차이지만 겪어 보면 꽤 다르다.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p85


종이 한장 차이지만 완전 다르다.

한번쯤 두 단어를 비교하여 생각하게 만든다.

다정하지만 걱정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

​--------------------------


<도서관을 훔치다>/남유하

key word를 찾아봤다.

도서관, 마법, 책제목, 첫사랑, 꿈, 동성,주인공 이세

이 모든 것들이 도서관에서 이루어진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이세.

이세에게 많은 변화가 생긴다.

아빠와 이혼을 한 엄마는 삶을 잘 이겨내려 하지만

많이 힘들고 지친다.

그런 맘을 알고 있는 이세는 자신의 마음 달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

그곳에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이세에게 도서관은 놀이터다.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와 책 제목을 이용하여 이름찾기를 한다.

흥미로웠다.

그럼 나에게 도서관은 무엇일까?

지난 시간동안 도서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자녀를 키우면서 책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요즘은 일주일에 2~3번은

도서관을 찾는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

그런 재미를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

<뺏어준대서書>/정해연

書 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문자를 쓰는것 쓴것이라했다.

주인공 성혁은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빨간 도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 빨간도서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책 제목에서 말애주듯이 뭐든지 뺏어준다. ㅎㅎㅎ

성혁이 반에 여학생이 전학을 오게되고 그 여학생에게 혼이 나간다.

첫눈에 반한것이다. 그 여학생이 좋아하는 작가가 바로 성혁이 아빠다.

성혁이 아빠는 집에서 글을 쓴다.

글을 쓰는 동안은 아무도 건드리면 안된다.

좋아하는 여학생이 성혁이에게 제안을 한다.

같이 문예반에 들자고...

사건은 거기에서부터 발생된다.

흥미로운 사건들이 재미나다.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잘 읽혀진다.

나도 가끔은 빨간도서가 있었으면 할 때가 있다.

시험, 자격증 혹은 싫은 사람이 말을 걸 때

꼭 이 책이 필요하다. ㅎㅎㅎㅎ

톡 건드리면 내가 원하는 것을 뺏어주는 도서를

간절히 원한다.


--------------------------------------------


-모험의 책/정명섭-

'아랑! 오랜만이야."

솔라 시티 수문장이 문을 열었다.

시장은 '모험의 책'을 찾기 위해 아랑을 찾았다.

'모험의 책'은 수리방법을 적은 책이다.

태양과 발전소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꼭 '모험의 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찾기 위해 아랑은 모험을 떠난다.

엄마를 죽인 갈고리 손을 찾기 위해 모험가가 된 이유 중의 하나이다.

엄마의 원수를 갚고 모험의 책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아랑은 '모험의 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

귀서/전건우

귀신 귀에 글 서 말하자면 귀신의 글이다.

왜 그런지 내용을 읽고 나서 알았다.

주인공은 공포물을 쓰는 작가이다.

작가는 더 잔혹한 글을 쓰고 싶어한다.

그 잔혹한 글을 쓰기 위해 갖게 된 귀서!!

주인공은 귀서로 인하여 어떤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까?

귀서로 주인공의 삶은 180도 바뀐다.

돈이 주는 행복감과 자기의 가족을 잃어 버리게 되는 운명.

읽는 내내 가슴 졸이며 봤다.

왜냐구? 가슴이 쿵쾅쿵쾅하게 만드니까 ```


---------------------------------------


이렇게 5권의 스토리를 읽게 되면 빠지지 않은 키 포인트가 있다.

바로 책이다.

우리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의 삶은 바뀌었다.

온라인 수업을 하고 줌을 통해 소통하고 ...

오히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책은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져 갔다.

도서관에서 가서 탐색할 수 없다.

비대면으로 책을 대여하고 도서관에서 길게 머무를 수도 없다.



사람들은 그래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겪지 않은 일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 읽는 동안만큼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세상 모든 책을의 도서관 p113


그렇다!!

책은 겪지 않은 일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생각한다.

문자를 글로 남겨두기 위해 고대 이집트에서는 양피지가

아시아에서는 얇은 죽편이 또 고대 이집트(BC3000년경)에서는 파리루스라는

풀의 섬유로 종이와 비슷한것을 만들었다. 이것이 paper라는 어원이 되었다.

-위키백과-

종이의 발전으로 우리의 삶의 질도 달라졌다.

더 많은 글을 베껴 쓰여지면서 널리 전파되었다.

그 하나가 책이 아닐까 싶다.

뉴미디어가 생겨남에 따라 책은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는것 같아서 아쉽다.

이럴수록 활자로 된 문자를 많이 접했으면한다.

-이 도서는 다림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세상모든책들의도서관,다림,남유하,전건우,문지혁,정명섭,정해연,도서관,책,소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 그라토 딱 맞아 마을 2
송선옥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란색 하늘의 밤, 검은색 땅, 노란색 토끼의 표지 색감부터 다르다.

토끼 그라토의 세상은 다르다.

땅위의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 밑에 굴을 파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 도서는 뭘까? 궁금증이 생겼다.

나에게 집은 쉼의 공간이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 놀고 집에

돌아 왔을 때의 집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여만 한다.

과연 그라토에게 집은 어떤 공간이었기 때문에

땅 밑의 공간을 더 좋아했을까?



안의 면지가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암시하는 듯 하다.

토끼 그라토와 공룡 브리또의 쉼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굴 파기를 좋아하는 토끼 그라토와 집이 너무 좁아 해먹에서 지내고 싶은 브리또!!

브리또와 그라토의 삶의 질의 변화,

그들을 행복하게 만든것은 무엇일까?




딱 맞아 마을에서 태어 나고 자란 그라토는

매일 같이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

아침이면 집을 나섰다가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의 일상과 똑같다.

반듯반듯한 아파트에서 자고 일어나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토는 브리또가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브리또에게 그 집은 너무 작았다.

그때 그라토는 알게된다.

내가 지내고 있는 그 집은 나에게 딱 맞는 집일까?

그리고 결심하죠.

나에게 딱 맞는 집을 지어야겠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그라토만을 위한 집을 짖는다.

잠시나마 그라토가 되어본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내가 요즘 그라토같다.

초원에 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집을 수리하기로 했다.

물론 공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고치셨지만

이제 태풍이 올 때마다 마음 졸여가며 살지 않아서 좋다.

그라토도 딱 이 기분이었겠죠.



그라토는 땅 밑의 생활이 더 즐겁다.

책 보는 굴, 가만히 굴, 모두 쫙 펴 굴,멋 있게 하는 굴...

모든 생활이 가능 한 굴.

그래도 가끔은 햇볕도 필요하겠죠.



드디어 브리또도 자신을 위한 집을 짖습니다.

브리또을 위한집은 바로 해먹이었습니다.

딱 맞아 마을에서 사는 집은 너무 좁았거든요.

브리또는 자연을 느끼며 해먹에 누워 있을 상상을 하니 행복합니다.

밤에는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고

낮에는 따뜻한 햇볕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라토와 브리또는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발견해서 행복했어요.

욕심 부리지 않고 그 삶에 만족하고 산다면

누구에게나 딱 맞는 집이 있겠죠.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삶을 누려보면 어떨까요?

친구들도 만나고

둘레길도 걸어보고...

아주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토끼 그라토가 자신의 행복을 찾은 것처럼요.


-이 도서는 한림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토끼그라토, 송선옥 글.그림, 한림출판사, 소소한행복, 유아그림책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나에게딱맞는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디스 커 일러스트레이터 1
조안나 캐리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희끗희끗한 머리에 온화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 꼭 울 할머니같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할 것 같은 할머니.


그림 그리기 싫었던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저에겐 그림이 그냥 일상이었어요.

주디스 커, 2013


집에 유일하게 주디스 커의 작품이 있다.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를 읽으면서 뭔 내용이지 했었다.

호랑이는 우리에게 무서운 존재이며 가까이 있으면 안되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런 존재를 너무 가까운 친구처럼 그림책에 소개하고 있었다.

집에 손님처럼 왔다가 음식을 다 먹고 유유히 사라졌다.

호랑이의 그 미소는 마치 주디스 커의 미소 같았다.

주디스 커는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나치를 피해 프랑스를 거쳐 영국을 건너왔다.

젊은 시절 섬유디자이너로 지내다가 아빠의 자살 소식을 듣게된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꾸려가야만 했다.

센트럴미술공에학교에 <세 할머니>의 작품으로 대상을 받고

상금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더 많이 그릴 수 있었다.

유치원에서 미술교사를 하며 우연한 기회에 BBC 각본가가 된다.

그곳에서 남편인 톰 닐을 만나게 되고 결혼하여 두 자녀를 양육한다.

주디스 커는 아이들을

양육해야 해서 BBC를 결국 그만두게 된다.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는 아이들과 런던 동물원에 갔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원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림이 필요했다. 결국 주디스 커는 자주 동물원에 다니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디스 커 하면 떠오르는 그림책이 또 하나 있다.

고양이 모그에 대한 이야기다.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는 고양이 모그>사뭇 다른 고양이 보다

통통하지만 계속 만지고 싶은 동물이다.




모그의 이야기는 대부분 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다.

그래서 더 다정하고 쉽게 와 닿는건 아닐까 싶다.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모그라면 한번쯤은 키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2002년에 <모그야, 잘 가>로 마지막 인사를 한다.

주디스 커와 남편 톰은 54년간 함께 했지만 남편은 와병중에 있었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 후로 커는 작품을 할 수 가 없었다.

1년 후 커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다.



2019년 주디스 커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는 많은 작품을 출간했다.

9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세상에 있는 어린친구들과 부모가 된

우리에게 좋은 작품을 안겨주었다.

<주디스 커>의 책은 커의 삶과 함께 그림책이 어떻게 그려지게 되었는지,

초기의 그림들부터 2019년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르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분홍색의 바탕에 오렌지 색의 호랑이의 그림이

주디스 커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 이 도서는 제이그림책 카페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주디스커,조안나캐리글,이순영옮김,북극곰,주디스커인생이야기,모그,간식을먹으러온호랑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모 2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3
조나단 가르니에 지음, 로니 호틴 그림, 문소산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나단 가르니에와 로니 호틴의 두번째 이야기 <모모>

2017 몽트뢰유 국제 아동 도서전 만화 부문 최고의 도서 수상!!

모모1권에 이어 계속되는 청량한 수채화 같은 그래픽 노블

만화라고 우습게 보지 말자!!

짧게 자른 머리에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모모의 표정에 슬픔이 베어있다.

꼭 나에게 말을 하고 싶어하는 표정이다.

모모는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견디고 성장할 수 있을까?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모모!!

선원인 아빠와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다

모모의 삶에서 할머니와 아빠는 큰 지팀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혼자 남겨진 모모를 맡아 돌봐 줄 사람을 위해 어른들은 회의를 한다.

언제나 당당하던 모모의 모습에 슬픔이 가득하다.

결국 생선가게 아저씨가 모모를 데리고 있기로 한다.

생선가게 아저씨는 젊었을 때 아빠와 같이 배를 타던 선원이었다.

지금은 배 타는 일이 힘들어서 생선가게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모모를 좋아했다.

혼자 남겨진 모모는 아빠를 찾기 위해

생선가게 아저씨의 집에서 가출을 한다.



모모의 가출 소동에 생선가게 아저씨는 잔득 긴장!!

과연 모모는 어떤 여행을 할까요?

아빠를 찾아 나선 모모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 여정 속에서 모모는 할머니에 대한 슬픔을 이겨내고

한단계 성장한다.

모모에게 막대기로 맞았던 친구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언니

토마토로 불리는 불량소년

모두 모모를 도운다.

더이상 모모는 혼자가 아니었다.


<모모>을 읽으며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했다.

엄마와 같이 살 수 없어서 친할머니와 같이 지내야만 했다.

그 땐 정말 외로웠다.

할머니는 늘 나에게 차가웠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은비녀를 꽂았던 할머니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래서 모모의 외로움과 슬픔을 격하게 공감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서야 엄마와 같이 살 수 있었다.

그때는 누구나 환경이 어려웠으니까.

지금은 그 때의 추억이 가슴 한편에 남아있다.

들판을 뛰어 다니고 나무에 올라가 커다란 나뭇잎으로

집을 지어서 친구들과 놀았다.

위험은 항상 노출이 되어 있었지만 친구가 있었기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그 때의 아픔과 슬픔이

있었기에 나도 성장하지 않았을까?




모모2,조나단가르니에 글,로니호틴 그림,북그곰출판사, 2017몽트뢰유국제아동도서전만화부문수상,성장이야기,가족이야기,어린이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의점 고래뱃속 창작동화 (작은 고래의 바다) 2
이영아 지음, 이소영 그림 / 고래뱃속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펼치면 온전히 그림 한장을 볼 수 있다.

커버로 되어 있지만 왠지 그림이 연결 되어 있을것 같아서 펼쳤다.

편의점 앞에 쭈그려 앉아 있는 친구들

뒤 쪽으로 편의점의 풍경이 그려져 있다.

편의점은 이 친구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퍈의점이란 싸게 맥주를 살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10분안에 있는 가장 가까운 편의점.

학생들이 학원 끝나고 간식을 사러 오는 시간 그 편의점은

학생들로 가득하다.

살짝 그 시간만 피하면 먹을게 가득한 천국 같은 곳!!

우리집 아이들도 자주 들린다.

두 주인공 범수와 찬혁이에게는 편의점이 유일하게 연결하는 그런 공간이었다.

1년 전 범수의 행복했던 가정은 아버지가 다리를 다치고 난 후 불행해졌다.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폭행하는 아버지를 범수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옴 몸에 상처를 안고 사는 범수!!

아빠가 술에 취해 잠들면 편의점이 있는 곳을 바라보곤 했다.

그 녀석 때문이었다.

늘 그시간이면 편의점에 나타나 사람들이 먹고 남겨둔

음식을 먹었다.

범수는 그런 녀석을 편의점 앞 2층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편의점 앞에 대학생 무리들이 있었다.

남겨 놓은 음식에 침을 뱉고 담배꽁초를 넣었다.

그걸 모르고 있는 녀석은 그 음식을 먹기 위해 나타났다.

가서 말해줘야 하나? 아님 모른척 해야 하나?

에라!! 모르겠다.

그 녀석이 먹으려고 하는 찰나에 범수는 몸으로 밀쳤다.

편의점 앞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아수라장이 된 편의점 앞을 청소하며

두 아이는 무끄러미 바라본다.

그 녀석의 눈을 처음 보았다.

항상 앞머리가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그 녀석의 손에 있던 큐브를 건넨다.

가지고 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다고.

난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계셨지만 이젠 퇴원해서 괜찮다고.

그 이후 그녀석을 보지 못했다.

또 아버지의 폭력이 시작되었다.


----------------------------------------------------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두 소년의 이야기

범수는 아버지의 폭력속에서 아픔을 이겨내야 했고

찬혁이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두 소년은 어른들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

우리가 말하는 폭력은 때리는 것만이 아니다.

찬혁이게 가지지 못한 무관심이 만든 환경 그것 또한 폭력이다.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무엇 보다 잘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편의점 앞 범수 집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찬혁이도 보았다.

서로의 상처를 껴안고 살아가는 두 소년을 바라보면서

'어린이는 영혼에 바르는 연고'라고 말한

린드그렌이 생각났다.

누가 두 손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이들을 케어하는 일은 가정도 중요하지만

이 사회가 안고 가야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의 폭력이 미디어에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어른인 나도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난다.

<편의점>을 통해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것 들에 관심을 가졋으면 좋겠다.



편의점,이영아글,이소영그림,고래뱃속,어린이추천도서,성인추천도서,폭력에관한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