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나를 끌어내는 법
에이미 커디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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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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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음의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것이 훨씬 빠르게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보통은 감정이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어깨가 펴지고, 위축되면 몸을 웅크리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반대 방향의 연결고리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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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넓게 펴고 당당하게 서는 자세를 단 몇 분만 유지해도 뇌는 착각을 시작합니다. 실제로 자신감을 담당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들며, 내면의 불안을 밀어내고 담대함을 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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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의외로 단순해서 실제로 자신감이 있는지와 자신감 있는 몸짓을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마음이 먼저 담대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몸의 자세와 호흡을 먼저 켜서 뇌에 안전 신호를 쏘아 올리는 것이 심리적 상태를 바꾸는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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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당당한 태도와 신체 언어를 먼저 취하는 순간 뇌와 몸이 그에 동기화되어 진짜 단단한 내면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입니다. 불안과 긴장은 마음속에만 갇혀 있는 무형의 감정이 아니라 신체의 물리적 반응과도 깊게 얽혀 있는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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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할 수 있다"를 백 번 외치는 것보다, 거울을 보며 허리를 꼿꼿이 펴고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는 물리적 행동이 뇌에 훨씬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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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안이나 긴장이 찾아올 때 그것을 억지로 억누르려 하기보다, 내 몸의 자세를 먼저 점검해 보는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어깨를 펴고, 시선을 정면으로 향하고, 당당한 태도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나를 지탱하는 힘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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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도 몸을 먼저 당당하게 세워주는 것. 그것이 스스로에게 건네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응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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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추울 때 웅크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자는 옷을 여러 겹 껴입더라도 웅크리지 말라고 하는 조언을 합니다. 요가 강의를 들으며 온몸을 뻗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도 하고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조언에 공감하여 이번주에 적용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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