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리를 위한 AI 회계·경리 실무
정아름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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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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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경리 실무 현장에서 매일 같이 전표를 끊고 장부를 맞추며 자리를 지켜왔지만, 언론과 매체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늘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만들곤 했습니다. 'AI 시대에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 1위는 회계사', '단순 수치 입력과 전표 처리 업무의 90% 자동화' 같은 뉴스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마다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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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회계사조차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영수증 정리와 세금계산서 발행, 매월 반복되는 급여와 세금 정산 등 정형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나의 입지는 과연 언제까지 안전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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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내가 축적해 온 수년간의 실무 경력이 점점 그 가치를 잃어가고, 결국 AI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문득문득 깊은 회의감과 두려움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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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보면 회계 일이 숫자를 계산하는 사람에서 AI가 계산한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고 책임지는 일로 진화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AI를 적극적인 도구로 활용하면 과거보다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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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경리 업무는 기업의 돈 흐름을 기록하는 핵심적인 일이지만, 실무자의 일상은 영수증 대조, 세금계산서 정리, 매월 반복되는 급여와 세금 정산 등 지루한 단순 반복 업무로 채워지기 일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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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무들은 데이터의 규칙성이 명확하고 처리 절차가 표준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람의 손을 일일이 거쳐야만 했기에 피로도와 시간 소모가 컸습니다. 이번에 읽은 AI 회계 경리 실무는 실무자의 책상 위에 두고 바로 펴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업무 매뉴얼'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AI를 어떻게 회계 실무에 이식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명쾌하게 가이드를 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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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틀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AI가 정리해 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읽어내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총괄 관리자로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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