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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평생 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
최윤영(황금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저자의 닉네임은 황금별인데요. 뮤지컬 모차르트의 삽입곡인 '황금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성벽을 넘어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노래 가사처럼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내리면 슬퍼합니다. 하지만 배당 투자자의 관점은 다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더 싼 가격에 배당권을 모을 수 있는 기회'로 여깁니다. 배당금은 주가가 아닌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합니다. 하락장에서도 따박따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투자자가 시장을 떠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버팀목이 된다는 시야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합리적인 배당주 ETF로는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가 있습니다. 현재의 배당 수익률은 아주 높지 않더라도, 매년 배당금이 늘어나며 주가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연금형' 자산입니다.
과거에 커버드콜을 매수한 적이 있었는데요. 주가가 배당받은 만큼 빠지니 굳이 커버드콜을 투자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커버드콜보다는 SCHD가 저에게는 더 맞는 ETF인듯 합니다.
저자는 성장주로 자산을 불리고, 고배당주로 현금을 확보하며, 그 현금을 다시 성장주에 재투자하는 스노볼 전략을 추천합니다.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세금인데요. 미국 배당은 현지 원천징수 15%가 적용되고 국내에서는 금융 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순간 종합과세로 전환됩니다. 금융 소득이 종합과세가 되면 배당은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한계 세율을 끌어올리게 되는데요. 가족 분산 전략이나 법인계좌 활용방법이 쓰여 있었어요.
주가 수익과 배당 수익에 환율이나 세금 및 건보료 등을 빼고 더한 것이 진짜 수익률이라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환율과 세금까지 통제할 때 비로소 진짜 수익이 된다는 것을 새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