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아빠의 첫 투자 수업 - 17세 딸의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평생 자산 로드맵
황지우.황호봉 지음 / 유아이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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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현직 펀드매니저인 저자가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책이라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질문이 좋더라고요. 막상 "투자가 정확히 뭐예요"라고 아이가 저에게 묻는다고 상상하면 막연할 것 같은데요. 저자가 예를 들어 현명하게 답을 해줘서 좋았어요. 저자가 생각하는 투자는 미래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현재의 돈이나 시간을 사용하는 모든 행위입니다.

펀드매니저이다 보니 주식투자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어요. 주식가격은 매일 같이 파도처럼 오르내리지만 좋은 기업의 가치는 마치 어린 묘목이 자라 큰 나무가 되듯이 시간을 두고 꾸준히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어요.

훌륭한 기업과 동행하겠다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다리고 관찰하라는 것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넣고 불리는 행위가 아니라 그 기업의 주주가 되어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니깐요. 위와 같은 마음가짐이 있어야 단기적인 폭락장에서도 패닉 셀링을 하지 않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가져라

역사는 반복되고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내용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일 비관적인 전망과 투매가 있는 상황이면 공포감이 클 텐데요. 이런 비관론을 이겨내고 투자를 하려면 정말 강한 믿음과 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관론은 논리가 정연하고 위험을 경고하기 때문에 훨씬 똑똑해 보이고 낙관론은 막연해 보이죠.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항상 문제를 해결하며 우상향해 왔습니다. 위기는 일시적이지만 성장은 영구적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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