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 - 불완전한 나를 위한 가장 따뜻한 위로
천하이센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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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초연한 모습을 지닌 사람들을 동경하는 요즘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주변사람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나답게 살기위해서는 자기탐색이 필요한데요. 책에서는 자기탐색을 위한 글이 많았어요.

저에게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을, 어떻게에 초점을 두라는것이었습니다. 해결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데 도움이 되리라는것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가족치료 전문가에게 이상적인 가족은 어떤 모습이냐고 물었더니 이상적인 가정은 회복할 수 있는 가족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갈등, 고난 등 다양한 문제가 있을때 회피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가족일것입니다.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기보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초점을 두라는 말이 저에게 울림이 있었습니다.

실수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수를 자책의 이유로 보지 말고 유용한 피드백으로 받아들이면 성장에 더 도움이 될것입니다. 실수를 하면 다른 사람의 평가나 비난이 두렵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는데요.

실수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정하면 주변 사람에게 신뢰를 얻을 수도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실수를 하면 인정하고 원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너무 비난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알고 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는게 많더라고요. 올바른 사고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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