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서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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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법의학자입니다. 수많은 죽음을 기록하다 보니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문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는 죽음을 배우는 시간, 두 번째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준비하는 것, 세 번째는 삶을 기록하는 작업입니다.

최근에 삼촌이 돌아가셔서 장례식과 재산정리가 진행되는 걸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고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삶의 마지막 여정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글이 여운이 남았습니다.

인사 없는 작별을 하지 않기 위해서 삶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공감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남기고 싶은 당부를 적어두라는 것이 글쓰기가 막막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쑥스럽다는 핑계로 말하기 어려웠던 것을 적어둘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삶은 유한하기에 소중합니다. 저자분이 자필로 쓴 유언이 책에 포함되어 있어서 보았는데 눈물이 많이 났어요. 진심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유언을 읽으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해요.

유언은 삶을 향한 새로운 다짐이라는 말이 연결되었습니다. 유언 노트가 남은 인생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죽음이라는 게 어렵고 불편한 단어였는데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삶의 일부로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가족과 친구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슬프고 어렵다고 멀리하는 것보다 이런 자세가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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