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머스 : 당신의 브랜드는 좀 더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김유진 지음 / 도서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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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시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브랜딩이 필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랜딩은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울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페이머스' 김유진 저자는 국내 1세대 맛컬럼니스트로 20년 넘게 외식업 컨설턴트로 활동한 분입니다. 저자의 책은 어떻게 하면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을지 다룬 책인데요.

우선 브랜드에는 컨셉이 중요합니다. 다른 브랜드를 카피하면 내 생각을 담을 수 없습니다. 저자는 88%의 브랜드는 3년안에 무너진다고 말합니다. 살아남은 12%는 홍보를 잘해서 살아남은것이 아니라 희소해서 살아남았다고 말하는데요.

그렇기에 자신이 만들고 싶은 컨셉을 경험자에게 제대로 드러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배치, 배경, 소품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어요. 말로 하기보단 분위기로 느낄 수 있게 하는거죠. 생각해보니 저도 소비자이기에 특별한 경험에 손이가고 노력이 많이 들어간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상품과 작품의 차이를 이야기 한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찍어내면 상품이고 내 생각을 집요하게 담으면 작품이라고요.

최근 흑백요리사 요리경연프로그램을 보면서 '음식이 작품이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요리사의 의도와 이야기가 담겼기에 작품이 된것이겠죠. 평범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도 노동력이 더해진 생각. 그것이 브랜딩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였습니다.

브랜딩을 할때 '자랑하기보다 기원해주라'는 내용은 꼭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6기통 최신세단이 아니라 당신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하는거죠. 상대가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해주는것이 무기가 된다는것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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