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경제학 -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핵심 재테크 노하우
최용식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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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잘 안다고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자는 지금까지 경제학은 돈 버는 일에는 무능했다고 말합니다. 우선 돈 버는 일은 고상한 것이고 애국하는 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돈을 벌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세금을 내고 선순환의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류의 문명 발달에 따라 상품의 생산은 끊임없이 변동되어 왔습니다. 발달에 따라 요구하는 상품도 달라졌으니깐요. 또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나 소득 탄력성에 따라 생산 발달의 속도도 다릅니다. 이것이 돈 버는 경제학의 핵심으로 다가왔습니다. 명품이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이유도 설득이 되었습니다. 생산량을 늘리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늘겠지만 추후엔 한계효용이 떨어지므로 가격도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상품을 항상 싸게 팔면 가격 탄력성은 점점 떨어진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물가가 불안해지면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부진해진다고 생각하면 금리를 내립니다. 금리의 방향성을 보고 투자의 방향도 결정해 볼 수 있습니다. 금리정책이 경기 흐름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포지셔닝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경제예측은 경기 흐름의 변곡점을 찾는 것입니다. 저자는 어두운 전망이 쏟아질 때가 돈 벌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분위기가 자산 시장의 가격을 가치보다 더 떨어뜨리고 그 뒤에 비관적인 분위기가 잠잠해지면 경기가 다시 상승하는 것입니다. 또한 잠재성장률이 오르면 투자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국제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할 때는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면서 경제가 좋아지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디테일하게 볼 필요가 있겠지만 큰 흐름을 이해하기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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